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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카이로(カイ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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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카이로(カイロ/난로)</strong>란, 발열하는 액체나 알갱이를 용기에 넣어 들고다니며 <b>몸을 따듯하게 하는 도구의 이름</b>입니다. 한자로는 품을 회(懐)에 화로 로(炉)라고 써서 품 속을 따듯하게 한다는 의미로 카이로(懐炉)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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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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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カイロ/난로)란, 발열하는 액체나 알갱이를 용기에 넣어 들고다니며 몸을 따듯하게 하는 도구의 이름입니다. 한자로는 품을 회(懐)에 화로 로(炉)라고 써서 품 속을 따듯하게 한다는 의미로 카이로(懐炉)라고 한답니다.

Photo by pang yu liu

카이로의 역사

카이로의 역사를 따라가면, 17~18세기 즈음에는 돌이나 모래, 혹은 소금을 데워서 천으로 싼 것을 품 속에 넣어 몸을 따듯하게 했었답니다. 거기에 비슷한 시기부터 숯과 나무 등의 재(식물과 동물을 태운 후에 남는 모래같은 물체)를 섞어서 금속 용기에 넣은 재식(灰式) 카이로가 사용되기도 했어요.

20세기로 오면 타기 쉬운 액체 벤진과 플라티나 금속의 화학 반응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백금(白金) 카이로가 발명되었답니다(너무 뜨겁기 때문에 천으로 싸서 사용합니다). 여러 메이커에서 상품을 낸 이 카이로는, 눈 깜짝할 새에 일반 시민들에게도 보급되었습니다.

쓰고 버리는 카이로의 탄생

1975년 이후부터 지금의 주류 제품인 쓰고 버리는 카이로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카이로는 공기의 침투를 차단한 특수 필름으로 만들어진 봉투를 열면, 쓰고 버리는 카이로의 몸체가 공기에 닿아 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열하는 타입이랍니다.

쓰고 버리는 카이로는 옷 안에 붙이는 것과 주머니 안에 넣을 수 있는 타입, 발 전용 카이로도 있답니다! 붙이는 카이로는 12시간부터 14시간, 붙이지 않는 타입은 18시간부터 20시간 사이의 긴 시간동안 50도〜68도정도의 열을 발하며 몸을 따듯하게 데워주므로, 추운 계절에 외출 할 때엔 필수품이랍니다 편하답니다!

붙이는 타입의 쓰고 버리는 카이로를 사용하는 법

붙이는 타입의 쓰고 버리는 카이로를 데우고싶은 장소에 직접 붙일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답니다. 몸에서 허리 조금 아래, 엉덩이 살짝 위쪽에 있는「선골(仙骨)」이란 뼈 근처에 붙이면 금방 몸이 따듯해지고, 요통과 생리통까지도 완화시켜준다고 하니 시험해보시길!

접착면을 옷에 붙입니다. 붙이고나서 5분 정도 지나면 몸이 점점 따듯해진답니다. 피부에 직접 붙이거나 피부에 직접 닿는 장소, 천이 얇은 부분엔 붙이지 않도록 해야해요! 왜냐하면 피부에 열이 너무 많이 전달되어 저온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이 사라지면 바로 옷에서 떼도록 합시다. 식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떼기 힘들어지거든요!
붙이지 않는 쓰고 버리는 카이로는 봉투에서 꺼내면 안에 든 알갱이가 섞이도록 흔들어주세요. 흔들어야 따듯해진답니다.

일본의 겨울은 매우 춥지만 추위를 견디기 위해 살짝의 공정을 가하면 보내기 편해진답니다.「춥다」는 생각이 들면 드럭 스토어나 편의점에서「쓰고 버리는 카이로」를 사서 시험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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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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