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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도로 가는 24시간 내 마음대로 배 여행. 「오가사와라 서도・치치지마」로 가는 방법
오가사와라 서도 치치지마는 도쿄 도심에서 1000㎞나 떨어진 태평양의 이도입니다. 일반인이 방문하려면 페리밖에 방법이 없으며, 도쿄 도심의 항구에서 치치지마까지의 소요시간은 24시간! 그런 치치지마에 가는 페리, 「오가사와루마루」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도쿄인데도 가는데 배로 24시간이나 걸리는 섬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도쿄도(東京都) 오가사와라(小笠原) 촌에 있는 치치지마(父島)는 도쿄도 중심부에서 약1000㎞나 떨어져 있는 절해의 외딴 섬으로, 2011년에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록되었어요.
이번에는 그런 오가사와라・치치지마로 도쿄・타케시바(竹芝)에서 꼬박 하루 걸려서 가는 유일한 수단인 대형 객선 「오가사와라마루(おがさわら丸)」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오가사와라란 어디 있는 곳이지?
오가사와라 서도는 도쿄 도심에서 남쪽으로 1000㎞ 정도 떨어진 태평양에 떠 있는 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투명한 바다로 둘러싸여 독톡한 생태계를 낳은, 자연이 풍부한 섬이에요.
오가사와라마루 예약・타는 방법
오가사와라 서도를 방문하기 위해선 그 현관문인「치치지마(父島)」로 갈 필요가 있어요. 치치지마로는 도쿄・타케시바에서 「오가사와라마루」라는 대형 여객선이 다니고 있어요.
오가사와라마루에 타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예약 방법은 오가사와라마루를 운행하는「오가사와라 해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전화로 혹은 창구에 물을 수 있기도 하며, 여행 회사에서 예약해도 된답니다.
다케시바 여객선 터미널주변의 추천 호텔
페리 승강장은 JR 야마노테(山手) 선「하마마츠초(浜松町) 역」에서 7분 정도 걷거나, 또는 유리카모메「타케시바(竹芝) 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타케시바 부두에서 출항할 수 있어요. 출항은 11시이지만, 30분 전에는 접수가 끝나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갑시다.
오가사와라마루의 알찬 선내 설비
오가사와라마루의 승선시간은 24시간! 하루를 꼬박 지낼 배 안에는 알차게 이런저런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요.
우선, 4층에는 선내 안내소가 있어서 배의 운항 정보나 치치지마・하하지마(母島)의 관광 책자 등이 제공돼요.
거처방은 완전하게 개인용인 스위트룸부터 일본 전통 방의 공간을 공유하는 이코노미 룸까지 여섯 종류로 나뉘어 있으며, 여성 전용 구역도 있어요.
기본요금은 편도 23,210엔~69.170엔(*1)이에요.
*1: 삯은 연료 및 기름 가격 변동 조정금이 있기에 매달 달라져요
배 안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 갑판을 병설한 라운지도 있으니 날씨가 좋다면 태닝이나 일출 구경을 즐길 수 있어요.
식당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가 제공돼요. 카레나 라면, 우동 등 일반적인 메뉴부터 오가사와라의 로컬 음식까지 종류가 다양해요.
식탁이나 식기는 잘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라서 배가 흔들려도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화장실은 물론, 차 준비실과 샤워실도 완비되어 있어요. 선내에는 난간이 있는 등, 배가 흔들렸을 때 대비한 대책이 세워져 있어요. 시기에 따라서는 흔들림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뱃멀미가 심하신 분은 멀미약을 챙겨 가시면 좋을 거예요.
오가사와라마루의 항해에 관해서
타케시바를 출발하면 스카이트리나 오다이바(お台場)가 보이는 도쿄의 만안 구역을 지나서 하네다 공항이나 요코하마 등, 도쿄만의 경치가 펼쳐져요. 3시간 정도로 도쿄만을 나와서 한없이 넓은 바다를 지나, 치치지마로의 항해는 계속됩니다.
선내의 표시판은 모두 일본어・영어 둘 다 병기되어 있어요. 또한, 중요한 선내 방송은 영어로도 행해진답니다.
태평양에 있는 이즈 서도(伊豆諸島)와 오가사와라 서도의 먼바다 위를 항행하는 데 24시간. 갑판에서 치치지마의 가장 북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치치지마에 도착하면 할 것들
오가사와라마루는 다음 날 아침 11시에 오가사와라 촌 치치지마의 후타미(二見) 항에 도착해요. 항구에는 많은 도민이 모여서 숙박 시설 스태프나 가이드 투어의 스태프가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줘요.
트랩을 내려서 치치지마에 내려서면 큰 현관 매트가 깔려 있어요.
오가사와라 서도에는 수많은 고유 동식물이 생식하고 있지만, 외래종에게 그 생태계를 위협받고 있어요. 그래서 섬의 외부로부터 씨앗이나 생물을 들여오지 않기 위해서 배에서 내릴 때는 신발에 묻어있는 흙을 꼼꼼히 털어주시길 바라요.
섬을 떠날 때는 감동의 퍼포먼스가!
오가사와라마루는 5박 6일로 도쿄・타케시바와 치치지마를 다니고 있기에 관광객은 적어도 출발로부터 5일 후에 치치지마를 떠나게 됩니다. 떠날 때도 오가사와라마루에 타지만, 그때 놀라운 것이 도민들이 해주시는 따뜻한 배웅이에요.
항구에는 숙박소와 투어 회사 사람들이 모여서 배에 올라탄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작별을 슬퍼해요. 출항 시엔 오가사와라의 북,「보닌하야시(ぼにん囃子)」의 연주도 있었어요.
출항 시간이 돼서 항구를 떠나면 많은 배가 뒤쫓아 와요. 그중에는 배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퍼포먼스를 해주는 도민분도 있답니다.
배에서「또 와요~!」라고 하면, 그 따뜻한 배웅에 감동해서 눈물을 보이는 분도 있었어요.
치치지마가 보이지 않게 되고 머지않아 해가 져요. 태평양 속으로 가라앉는 석양을 보면서 도쿄・타케시바로의 귀로에 오릅니다.
끝으로
오가사와라마루의 모습이 잘 전해졌나요? 긴 항해를 쾌적하게 보내도록 하는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분명히 근사한 선박 여행이 될 거예요.
오가사와라마루를 이용해서 꼭 오가사와라 서도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新潟生まれ。事業会社でのマーケティングを経験後、2011年からシンガポールへ移住し、出版社や制作会社で編集に従事。2015年に日本へ帰国しMATCHAのライターに。国内外を旅行する中で見つけた新しい発見を、多くの人とシェアしていきた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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