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오가사와라(小笠原)「지치지마 섬(父島)」의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8選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지치지마 섬(父島)」은 도쿄도에서 남쪽으로 약 1000㎞의 거리에 있는 섬이며 도심에서 페리로 꼬박 하루 걸리는 외딴섬입니다. 오가사와라는 아열대 기후라 불리는 온도차이가 거의 없는 환경이어서 해수물의 투명도가 유지되어 파랗고 맑은 아름다운 바다가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교통수단의 편리함,아름다움 등 제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추천 해변 8곳을 소개합니다.

대중교통기관으로 간편히 갈 수 있는 해변5選

1. 마을에서 10분거리의 사카이우라(境浦)해안

일단은 촌영버스로 갈 수 있는 해변중에서도 「사카이우라 해안(境浦海岸)」은 승차시간6분＋버스정류장에서 도보3분 만에 갈 수 있는 해변입니다.

사카이우라 해안

〒100-2101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 부지마 사카우라

평온한 해안이지만 난바다에는 태평양 전쟁중에 좌초된 운반선  힌코우마루(濱江丸)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선체에는 산호와 물고기가 모여있으며 스노클링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2.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연결된 오우기우라 해안(扇浦海岸)

지치지마 섬 중부에 있는「오우기우라 해안(扇浦海岸)」는 버스정류장의 눈  앞에 있는 해변입니다. 주차장과 휴게소, 화장실, 샤워룸도 정비되어 있어서, 마음 편히 해수욕과  모래밭에서 낮잠을 청하고 싶어지는 해변입니다.

오구라 해안

〒100-2101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 부시마 부채

3. 드넓은 모래사장이 매력인 고미나토 해안(小港海岸)

촌영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시면「고미나토 해안(小港海岸)」에 도착합니다. 버스종류장에는 대목(大木)이 있으며 주위에는 울창한 해안림이 무성합니다.

그 해안림을  2분정도 걸어가시면 새 하얗고 드넓은 모래사장과 코발트 블루색의 한동안 얕은 깊이의 바다가 펼져집니다.  고미나토 해안은 바닷모래로 물고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며 넓은 모래사장에서 여유롭게 해변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은 항구 해안

〒100-2101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부지마 키타부쿠로자와

4. 산호초가 훌륭한 고페페 해안(コペペ海岸)

고미나토 해안에서 20분 정도 수영하시거나 산책길로 25분 정도 걸으시면 마치 은신처 같은 느낌의 해변「고페페 해안(コペペ海岸)」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4종류의 산호가 서식하고 있으며 산호에 모이는 물고기들도 볼거리입니다.

코페페 해안

〒100-2101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부지마

5. 바다위를 걸을 수 있는 미야노하마 해변(宮之浜)

이미 언급한 해변은 어느 해변도 섬의  남서쪽～서쪽을 향해있지만, 미야노하마 해변은 섬의 북부에 있는 해변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10분거리에서 건너편「아니지마 섬(兄島)」이 보입니다.

일본

해안의 양옆에는 크게 성장한 산호초가 있어서 스노우클링을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얕은 여울 위에는 보도교가 있으며 바다 위를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대어가  해엄치는 낚시 스폿

6. 바닷가의 생물이 모여있는 스자키(洲崎)

마을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거리의 섬 중부에 있는「스자키(洲崎)」는 태평양 전쟁중에 비행장으로 사용되어 왔던 장소입니다. 바위 해안이므로 갯바위 낚시에 적합합니다.

일본

 

상급자를 위한 스노클링 스폿

7. 섬 내 제일의 해중 풍경・즈리하마(釣浜)

마을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의 섬 북부에 있는「즈리하마(釣浜)」는 스노클링 상급자에게 평판이 좋은 해변입니다. 섬 안에서도 특히 투명도가 높은 바다라 해상에서도 물고기의 모습이 선명히 보입니다. 조금 바다로 나가도 물흐름이 빨라지니 해변에서 너무 떨어지지 마시고 단체로 행동하여 충분히 주의하며 바다의 경치를  즐겨주십시오.

낚시하마

〒100-2101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 부시마 낚시하마

섬사람도 극찬하는 최고의  해변

8. 급한 벼랑밑에 있는 낙원, 하츠네우라 해안(初寝浦海岸)

현지인에게 아름다운 해변이 어디인지 물어보면 「하츠네우라 해안(初寝浦海岸)」이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대신 「그곳까지 가는 여정이 힘든 곳이야!」라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절경의 해안을 보기 위해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힘든 이유는 도착하기전에 산 길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변은 산 길에서 급한 경사를 내려간 곳 밑에 있기 때문에 움직이기 쉬운 복장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 길은 생태계 보호 지역 내이기 때문에 산에 들어가시기 전에 매트로 신발의 진흙을 닦아 냅시다. 또한 입산자 숫자를 알리기위해 돌을 넣어야 합니다.

해변까지 갈 길은  정비된 보도라기 보단 거의 산 길입니다！가는 도중에 새의 울음소리가 들리거나 오가사와라 제도의 특이한 고유 식물도 자생하고 있어서 마치 정글 같습니다.

꽤 급한 경사를 내리는 시간 50분. 우뚝 솟아 오른 산에 둘러싸인 새하얀 해변과 맑고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험한 여정이기에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어 웅대한 해변를 독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바다의 웅대한 경치는 험한 여정을 거친 보람이 있습니다.

첫침포 해안

〒100-2101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 부시마 첫침포 첫 잠

해변에서 즐겁게 놀기 위해서는

정비된 해안에서도 자연의 만물인 바다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바다에 들어갈 시에는 2명 이상으로 행동해야 하며 헤엄치실 때에  파도와  밀물, 썰물의 흐름에 주의하십시오. 또한 밀물과 썰물의 흐름이 빠른 구역에는 부표가 있으며 부표내의 바다 이 외에는 위험하니 들어가지 마십시오.

지치지마 섬의 해안에는 산호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1년 내내 자외선이 강하기에 레쉬가드 등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복장 등을 착용하십시오.

마무리로

지치지마 섬의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들은 어떠셨나요? 모든 바다의 투명도가 정말 높고 해수욕뿐만 아니라 스노클링 등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경치도 좋고, 수영하기에도 좋은  지치지마섬의  바다를 마음껏 즐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