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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덕후라면 꼭 들러야 할 미야기현 (宮城県)「타시로지마 (田代島)」. 교통편, 고양이 성지 소개
도호쿠지방,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태평양에 떠 있는 고양이 섬 「타시로지마 (田代島)」. 이 곳에는 수 백마리의 고양이 들이 섬 사람들과 함께 사이 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행복 그 자체. 본 기사에서는 타시로지마의 매력과 교통편, 추천 경로를 소개합니다. 고양이 섬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들로 마음껏 힐링 받아보세요!
고양이 매니아의 낙원「타시로지마 (田代島)」
타시로지마 (田代島)는 도호쿠 지방 (東北地方) ・미야기현 동부 (宮城県東部) 의 이시노마키시 (石巻市) 에 있는 작은 섬. 주위 약11 킬로미터의 섬에는 130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섬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민보다 고양이의 수가 많아, 「고양이의 섬 (猫の島)」으로도 불리며, 고양이 매니아의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타시로지마까지는 이시마키역에서 버스나 페리를 타고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시노마키역은 센다이 (仙台)에서 전철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교통편에 관해서는 기사의 후반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타시로지마에는 항구가 두 곳. 산책을 즐기신다면 오도마리항 (大泊港) 에서 내리세요.
타시로지마의 항구는 섬의 북부에 위치한「오도마리항 (大泊港)」과 남부의「니토다항 (仁斗田港)」의 두 곳.
니토다 항 쪽이 고양이의 출몰 확률이 높지만, 오도마리항에서 산책하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양 항구까지의 거리는 약 2킬로미터로 걸어서 30분정도. 가는 길에 관광지나 휴게소도 들를 수 있습니다.
이시마키항의 페리 티켓 판매소에서는 사진과 같은 지도가 놓여져있어 관광지가 있는 곳에 고양이의 발자국이 그려져 있습니다. 일본어로 된 지도밖에 없지만 뒷면에는 페리의 시간표도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받아놓는 것이 좋겠네요.
페리의 티켓은 도착할 때 직원에게 건내야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해 주세요.
오도마리항에서 고양이 성지 산책을 출발!
오도마리항에서는 사이좋게 배를 쳐다보고 있던 두 마리의 고양이와 만났습니다. 매일 아침 이 곳에서 어부들이 먹이를 준다고합니다.
어부가 잡아 온 생선을 손질하여 이 두마리의 고양이에게 주었더니 먹이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호랑이 얼룩 무늬를 한 고양이는 이 섬에서 가장 뚱뚱한 고양이일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는 한 어부.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쁜 표정입니다. 고양이도 아침에 갓 잡아올린 생선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항구의 고양이를 보며 충분히 힐링하셨다면 세 군데의 고양이 성지를 지나 니토다항으로 가봅시다!
1. 고양이 신을 기리는「네코가미 신사 (猫神社)」
오도마리항에서 약 1킬로미터 걸어가면 "고양이신 (猫神様)" 을 기리는「네코가미 신사 (猫神社)」에 도착합니다.
섬의 전설에 의하면 옛날 옛날에 타시로지마 주변의 어부들은 고양이의 모습을 보며 날씨나 어획량을 예측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부주의로 고양이 한마리가 죽고 말았는데요. 너무나도 슬펐던 어부가 이 곳에 신사를 지어, 고양이 신으로써 고양이를 기렸다고 전해집니다.
사당의 주변에는 고양이 장식물이나 고양이를 상징하는 물건들이 바쳐져 있습니다. 신사에 가까이 다가가면 진짜 고양이도 숲에서 나타나 이 주변에서 쉬기 시작했습니다. 타시로지마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고양이가 많이 있습니다.
2. 밥을 먹으면서 고양이와 놀 수 있는「시마노에키 (島の駅)」
고양이신사에서 200미터 정도 남쪽으로 가면 휴게소,「시마노에키 (島の駅)」가 보입니다. 이 곳은 고양이를 테마로 기념품이나 가벼운 음식 음료수를 제공하는 가게입니다. 물론 고양이도 가게 앞에서 쉬고 있습니다.
입구앞에는 발코니처럼 되어 있어 고양이의 놀이터!준비되어 있는 강아지풀은 자유롭게 사용해도 됩니다. 맘껏 놀아보아요.
점 내에는 고양이는 출입금지랍니다. 만약 고양이가 들어오면 친절하게 밖으로 내보내 주세요.
그 외에도, 타시로지마 올리브 카페 등, 니토다항 근처에 몇 군데의 음식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랍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이시노마키역에서 도시락을 사서 들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3. 니토다항 주변의 길 (仁斗田港周辺の道)
시마노에키에서 니토다항에 가까워질수록, 민가 앞이나 휴업중인 상점, 도로 위 등에서 고양이가 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마리가 모여서 장난치고 있는 모습은 오직 이 고양이섬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또한 니토다항 주변의 민박 집이나 걸어서 15분정도에 있는 고양이 모양의 펜션이 모여있는 캠프시설「만가 아일랜드 (マンガアイランド)」등도 있어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하룻밤 묵으면서 여유롭게 즐기시는 것도 좋겠네요.
교통편
이시노마키역 (石巻駅) 에서 타시로지마까지는 버스나 페리를 이용합니다. 고양이와 마음껏 놀려면 당일치기 여행에서는 9:00발 페리를 타는 것이 좋아요.
역 앞의 로터리에 있는 2번 정류장에서 8:30에 출발하는 버스에 승차 15분 정도에 페리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정류장「카도와키 2초메 (門脇2丁目)」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280엔.
버스의 안내방송은 일본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기사님께 "페리 정류장까지 가고 싶은데요." 라고 전하고 정류장에 도착하면 알려주도록 부탁해주세요.
버스정류장에서 페리 타는 곳 까지의 길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페리 타는 곳까지는 걸어서 약 5분 정도. 시간에 그닥 여유가 없으므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미리 확인해 주세요.
페리정류장에 도착하면 티켓을 삽니다. 타시로지마까지는 편도 1,230엔, 발매기는 영어표기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셔도 됩니다.
페리 출발부터 약 40분이 지나면 오도마리항 , 약 50분으로는 니토다항에 도착합니다!
9:00 이후의 페리 시간은 12:00、15:30으로, 타시로지마에서 가장 늦게 출발하는 배는 15:33( 니토다항 출발) 이므로, 늦어도 이시마키항을 12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도록 합시다.
아지시마라인 (페리 타는 곳) [網地島ライン(フェリー乗り場)]
주소: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카도와키초 3초메 1宮城県石巻市門脇町3丁目1 GoogleMap
항구마다 다른 배 출발시간을 주의하세요!
이시노마키항으로 돌아오는 배편은 니토다항에서 14:12출발 15:33출발의 두편, 오도마리항에서는 14:18출발 뿐입니다. 마지막 페리를 놓치면 돌아올 수가 없으니 시간을 될 수 있도록 주의해주세요.
페리는 강풍이나 거센 파도로 인해 결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재된 시간표는 전부 2018년10월이 기준이므로 여행하실 때의 최신정보를 알고싶으신 분은 공식HP를 참조하거나 이시노마키역앞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확인해주세요.
섬의 규칙을 지키고, 즐겁게 관광해요.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고양이들. 다가왔으면 하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먹이를 주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과식은 고양이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꾹 참고 먹이는 주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섬에서는 자동차도 다니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촬영하실 때는 혹여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 민가나 사유지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매너를 지키며 고양이와 놀아보아요.
이시노마키를 더욱 즐기고 싶으신들에게 추천
고양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즐기겼으면, 이시노마키의 맛있는 음식은 어떠세요. 정겨운 분위기의 포장마차거리「COMMON-SHIP하시도오리(COMMON-SHIP橋通り)」에서는 꼬치 구이 (焼き鳥)나 카레, 현지의 B급 구루메 (B級グルメ) 등, 합리적 가격으로 맛있는 일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시노마키시는 세계 3대 어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시노마키 겡키이치바 (いしのまき元気いちば)」에서는 맛있는 회덮밥, 카이센동 (海鮮丼)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東北・宮城県の霊島「金華山黄金山神社」へ。神秘的なパワーをもらう1泊2日の旅」より
또한 이시노마키시에 있는 또 다른 섬, 킨카산 (金華山)도 추천합니다. 재물운이 넘치는 영엄한 곳으로 유명한 킨카산 코가네야마 신사 (金華山黄金山神社) 도 있어, 3년 연속으로 방문하면 평생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킨카산에는 신사에서 생활하는 몇 분밖에 살고 있지 않지만 그에 반해 야생 사슴은 약 500마리!동물의 섬을 돌아보는 여행으로써 타시로지마와 킨카산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여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로 힐링여행
제 멋대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고양이. 섬 사람들에게 귀여움받으며 자라고 있기 때문에 성격도 온순한 모습이었습니다. 고양이 매니아라면 몇 시간이라도 질리지 않겠지요.
고양이로 힐링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타시로지마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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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operation with 株式会社 街づくりまんぼう(COMMON-SHIP橋通り)
MATCHA編集者。 旅とらくだとお散歩が好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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