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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미야기현의 「긴카산 코가네야마신사」로! 신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1박 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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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지방 미야기현에 있는 긴카산 코가네야마 신사는 금전운이 붙는다하는 영험한 장소.「3년 연속 참배를 하러 가면 평생 돈으로 빈곤하지는 않다」라 불려지고 있습니다. 민가가 없는 섬이기 때문에, 사람보다도 "신의 사자 "인 사슴이 많이 생식하고있는 아주 정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의 장소랍니다. 하룻밤 머물며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지 않겠어요?

에디터

Miho Moriya

Tokyo,Japan

MATCHA編集者。 旅とらくだとお散歩が好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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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운의 여신이 깃들어 있는 「긴카산 코가네야마 신사(金華山黄金山神社)」

金華山神社の鳥居

「3년 연속 참배를 하러가면,평생 돈 때문에 고민할 일 없다」 라고 전해지는 금전운 명소인 긴카산코가네야마 신사(이하 코가네야마 신사)! 미야기현에서 일본 최초로 금이 채광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신사 입니다.

코가네야마 신사는 헤이안 시대가 끝날때 즈음부터 권력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중요하게 여겨져온 장소입니다. 섬 전체가 신이 깃든 성역이라 전해지며, 수험생들도 여럿 방문하는 신성한 장소로 받들어져 왔습니다. 또한, 에노시마 신사, 이쓰쿠시마 신사 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일본 오대 변재천」(※1)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곳에서 참배하는 방법은, 신사의 부지 내의 숙방(참배객이 머무르는 방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방식이 주류라 합니다. 지금은 당일치기로 참배를 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신사만의 의식을 체험하거나, 인파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숙박 참배도 추천해요!

※1:일본오대변재천(日本五大辯財天)……칠복신중 한명, 변재천이 모셔져있는 신사. 5대는 코가네야마신사, 에노시마신사, 이쓰쿠시마 신사, 치쿠부시마 신사(사가현), 텐카와다이벤자이테사(나라현)

사람보다 사슴이 더 많은 긴카산

シカ

코가네야마신사에 있는 「긴카산」은, 도호쿠지방의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있는 작은 외딴섬 입니다. 이시노마키시에는 센다이로부터 전철을 타고 동쪽으로 약 1시간정도로 갈 수 있습니다. 이시노마키역에서 항구까지는 버스 등을 이용하여, 항구에서부터 긴카산까지는 여객선을 타고 가야 합니다.

도착해서 놀랄 이유는 바로 사슴!  섬에 사는 사람은 신사에서 일하는 몇 명뿐 이지만, 야생 사슴은 약 500마리나 살고 있답니다. 원숭이도 약 250마리 있다고는 하는데, 사람들을 피해 숨어있는지 눈에 띄지는 않아요. 참고로 사슴은 「신의 사자」로 소중하게 보호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모습에 무심코 가까이 가고 싶어집니다만,  번식기(9월~11월)의 수컷이나 출산과 육아를 하는 기간(5~7월)의 암컷은 흉폭하니 주의해 주세요.  라고는해도, 기본적으로 얌전한 동물인데다가 느긋한 성격이기때문에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 하실 수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명소가 잔뜩

金華山の神社

섬에는 코가네야마 신사를 시작으로, 8개의 신사가 있습니다.  산중에 있는 거목과 천연수 등,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장소도 있답니다. 여기서 에너지 충전하기에 딱 좋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1.변재천에게 참배하고, 돈을 닦아 정화하자

弁天様

용의 입에서 부터 물이 흘러나오는 이 것은 바로, 긴카산 변재천의 동전 씻는 곳(銭洗い所).사진과 같은 사쿠리에 동전을 넣고 씻어, 지갑에 넣어 두면 이윤이 늘어난다고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코가네야마 신사에는 수도가 없습니다. 자연에 의해 여과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연수가 긴카산에서 만들어져, 신사에서는 그 물을 사용해 생활합니다. 물의 신이 깃들어있는 신사도 있으니, 꼭 참배하러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弁天様の景色

동전 씻는 곳 주변은 경치또한 일품. 긴카산의 정상에 모셔져있는 바다의 신에게 참배할 수 있는  「오오와다츠미신사 요배소(大海祗神社遥拝所)」또한 세워져 있답니다. 정상까지는 요배소(먼 곳으로부터 신에게 참배하기위해 세워진 시설물) 로 부터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간이 없는 분들은 이 곳에서 참배를 하도록 해요. 

2.수 백살 나이먹은 거목을 만나다. 

巨木

경내에는 박력만점의 거목이 여러그루 있습니다. 「같은 뿌리에서 돋아나온 소나무와 단풍」은  두 나무가 서로 얽히고 설켜 마치 한그루의 나무처럼 보입니다. 종이 다른 두개의 나무가 단단히 얽혀있는 모습은 박력이 넘칩니다. 

金華山の巨木

 오른쪽 사진의 나무는 약 800년 이상 되었을거라는 신목.  신이 깃들어있는 나무라 불려지고 있습니다.  줄기에 큰 금이 가있어, 사람이 쏙 들어갈 수 있을정도의 크기입니다. 

그 외에도 줄기가 크게 울퉁불퉁한 모습의 후박나무(왼쪽 사진)등, 거대한 나무가 각지에 우뚝 솟아있어, 자연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존재로부터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3.가장 중요한 코가네야마신사에서 금전운 상승을 위한 기도

神社の階段

신이 깃들어있는 본전에 들어갈 수 있는건, 일년중 딱 삼주간. 오월의 행사「하츠미 타이사이 (初巳大祭)」 1월 1일~7일간 「나나쵸사이 (七朝祭)」,구 정월(※2)「구 정월 나나쵸사이」의 시기가 바로 그 시기입니다. 보통은, 참배자가 기도를 하는 본전 앞 참배전을 통해 참배할 수 있습니다. 100계단 가까이 오르면, 참배전에 도착합니다. 

2019년은5월8일~14일이 하츠미타이사이 기간. 일정은 매년 바뀌니 주의해 주세요. 

※2:구 정월……음력(태음태양력)에서 말하는 정월을 뜻한다. 해마다 날이 바뀌며, 매년 1월말부터 2월 중순.

金華山神社

일반적인 신사와 다른 점은, 방울을 달아 울리는 끈 부분에, 5엔 동정이나 50엔 동전이 묶여져 있는점. 언제부터인가 참배를 하러온 참배객들이 묶어두기 시작해서, 1년이 지나고나니 돈의 무게 때문에 내려왔다나 뭐라나. 끈은 1년에 한번 교환한다 합니다. 

메이지 시대에 전문 목수에 의해 지어진 예배전이나 본전은, 현대의 건축물 보다도 훨씬 튼튼합니다. 2011년에 있었던 동일본대지진때도 여기만은 어떤 피해도 없었다고 합니다. 기둥이나 지붕의 나무조립의 모양 또한 자세히 관찰해 보시면 어떨까요? 

체력이 좋은사람은 등산에 도전해보자!

金華山登山

신사 옆에는 수신사(水神社)나 정상에 있는 오오와다츠미신사(大海祗神社)에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정상까지 약 1시간 정도. 급경사코스나 바위 위를 걸어야하는 코스도 있으니, 운동화나 트래킹슈즈를 신고 체력 조절을 하며 올라주세요. 

頂上

정상에서는 태평양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흐린날은 매우 환상적이고, 맑은날은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숙박한 다음날 아침에 산에 오르면, 정신도 맑아지고 정말 기분 좋을거에요. 

주의할 점은 , 정상에 오른 그 길로 더  나아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지진의 영향으로 길이 붕괴된 곳 도있으니, 정상에 도착하신 후에는 올라오셨던 길을 다시 되돌아 와주세요.  

하룻밤 머물고 아침기도에 참가해 보자

大護摩祈祷

신사부지내에는 참배객을 대상으로한 숙박시설 「산슈덴(参集殿)」이 있습니다. 코가네야마신사 만의 체험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꼭 하루 머무르시길 추천할게요. 

1박2일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내실지 추천합니다. 점심즈음에 도착하시면, 신사에 참배를 하고 16:00~18:00 사이에는 천연수욕탕에 입욕한 후에, 밤에는 주변에서 잡아올린 생선요리를 즐기시며 조용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6:30~7:30가 되면 신도의 의식 「이치방오오고마키토(一番大護摩祈祷)」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일정의 시간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숙박하실 때에 신사관계자에게 확인해 주세요. 

護摩木

오오고마키토 란 참배자의 염원이 적혀진 「고마키(護摩木)」(사진)을 불피워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고마란 본래, 불교의 의식중 하나였습니다만, 메이지시대 이전의「신불습합(※3)」의 이름이 남아 행해져왔다 전해집니다. 신사에서 행해지는 의식으론 매우 희귀하다 하네요. 

특히 코가네야마신사에서는 "고마의 불로 화재를 막고, 소멸을 기원하며, 새로운 운세를 움트게한다 "라며 금전운 상승이나 사업번영을 기원한다 믿고있다네요. 

※3:신불습합(神仏習合)……메이지시대이전의 신도(일본고유의 민족신앙)와 불교가 혼재하여 하나의 신앙처럼 믿어져온 현상.  

大護摩祈祷

무녀가 신을위해 봉납(※4奉納)을 춥니다. 고마키를 태워 올라온 연기가 피어올라, 신비한 분위기가 한층 더해집니다.

기도가 끝난 다음에는 「오미키(御神酒)」라 불리우는 일본주를 한모금 받을 수 있습니다. 신의 영험한 힘이 깃들어있다하는 신성한 술 입니다. 

숙박은 아침, 저녁 식사와 기도체험을 포함하여 세금포함10,000엔~. 상세한 정보는 공식HP를 참고해 주세요. 당일치기로 기도를 체험하고싶으시다면5,000엔~필수랍니다. 

※4:봉납(혼노,奉納)……신에게 물건이나 춤을 바치는 일.

신사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선, 행사에 맞춰서 숙박하시길 추천!

가장 추천하는 숙박시기는 신사에 행사가 있는 시기랍니다.  인기있는 시즌은 7월 마지막주의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되는 「쟈오도리 혼노 (龍(蛇)踊り奉納)」와, 10월의 첫번째 일요일에 열리는「신로쿠 카쿠기리 행사제(神鹿角切り行事祭)」때!

쟈오도리 혼노는 특별한 의상을 몸에 두른 사람들이 20미터정도 길이의 용 모양의 인형을 짊어지고, 대열을 지어 행진합니다. 종이나 피리등의 악기도 연주하여 박력만점이랍니다. 

신로쿠카쿠기리 가있는 10월은 수컷사슴의 번식기랍니다. 흉포해진 수컷 사슴이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도록, 경내주변에 있는 약 15마리의 사슴을 제압하여, 뿔을 잘라냅니다. "격투기”라 생각되어질 정도로 진중하게 사슴과 마주한답니다. 

그 외에도 해당 시기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있으니,  고려하여 스케쥴을 짜신다면 특별한 체험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가는 법 

港

바다로 가로막힌 외딴섬인만큼, 가는법은 사전확인이 필요합니다. 동북대지진의 영향으로 섬까지 건너가는 정기 배편은 2018년을 기점으로 일요일만 운행합니다. 오나가와항(女川港)혹은, 이시노마키시의 아유카와항(鮎川港)에서부터 갈 수 있습니다. 

하룻밤 머무르실 경우에는, 토요일에도 빈번하게 유람선이 운행하고있으니, 오나가와항에서 출발하여, 일요일에는 아유카와항으로 넘어가서 이시노마키시를 관광하는건 어떨까요? 

오나가와항에서 부터 가는 법

오나가와항은 임시배편으로, 매주 토요일 운행중. 배편 일정은 날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요일은 11:00발 한척. 소요시간은 약 35분, 요금은 1550엔 입니다. 당일치기인 경우에는 13:30의 긴카산발 배를 탑승합시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HP를 확인하거나, 숙박예약을 하실 때에 신사관계자와 상담해주세요. 간단한 영어를 사용해 신사관계자분들이 상냥하게 대응해줄거랍니다. 

오나가와항
주소: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초 미야가사키 (宮城県 牡鹿郡 女川町 宮ケ崎(みやがさき) 宮ヶ崎地先 )Google Map
가는법:JR오나가와역 으로부터 도보 약 15분

아유카와향에서부터 가는법

매주 일요일에는 배가 출항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20분. 요금은 왕복 2500엔 입니다. 아유카와 항발은 10:30, 긴카산 발은 12:30 입니다. 

정기편이더라도 전화예약은 필수랍니다.숙박하시고 긴카산발 배에 탑승하시는 경우 또한 신사 관계자와 상담해주세요. 

평일에 가고싶으시다면, 1대 15000엔으로 수상 택시를 이용하셔야한답니다. 전화예약은 일본어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가시는게 무난해요.

아유카와항
주소: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아유카와하마 미나미 70(宮城県 石巻市 鮎川浜 南70) Google Map
가는 법:이시노마키역으로부터 버스로 약 1시간 20분(1,500엔)

코가네야마신사에서 참배한 후에는 이시노마키시내 관광을

아유카와로부터 이시노마키역까지는 유람선이나 버스로 가실 수 있습니다. 오후 버스는 13:22、16:21에 출발하고(2018년 정보), 1시간20분 정도 소요됩니다. 

石巻駅

가면라이더(仮面ライダー)등의 원작을 만들어낸 일본의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石ノ森章太郎)씨의 미술관을 시작으로, 이시노마키시에는 만화 캐릭터의 오브제가 여럿 있습니다. 동일본지진때,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가 이뤄져, 새로운 가게도 많이 세워졌습니다. 

역에서부터 도보로 10분정도에있는 곳에 「COMMON-SHIP다리 거리」는 따뜻하고 정겨운 포창마차의 분위기가 머무르는 포장마차거리. 야끼토리나 꼬치튀김, 카레등 일본인에게 익숙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焼きそば

B급 식도락 (구루메)의「이시노마키야키소바」는 꼭 한번 먹어줬으면 하는 일품. 어패류로 우린 다시지루로 면을 두번 쪄내어, 간을한 야끼소바입니다.  COMMON-SHIP다리 거리에 있는 가게「텟판데스White(鉄板ですWHITE)」에서 먹으면, 특제소스로 조리해 제공합니다. 

소스가 깔끔하기때문에, 질리지 않는것이 맛의 특징. 처음에는 그대로 즐기시고 그 다음에는 달걀 노른자를 터뜨려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또한, 세계 삼대어장이라고도 불리우기 때문에 해산물의 맛도 보장합니다.  COMMON-SHIP다리 거리에서 얼마 멀지 않은 「이시노마키겡끼 이치바(いしのまき元気いちば)」에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비일상을 맛보는 외딴섬 스테이

金華山のシカ

옛부터 신성한 장소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러 방문해온 코가네야마신사. 동일본 대지진전에는 유람선의 배편도 여러척 출항하고, 참배하러 오고가는 사람도 많았다 합니다.

유람선이 몇 대 없어, 참배객이 한정되어지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주변사람 신경 쓰지 않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일상과는 조금 다른 세계를 맛 보고싶으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In cooperation with 金華山黄金山神社、株式会社 街づくりまんぼう(COMMON-SHIP橋通り)

에디터

Miho Moriya

Tokyo,Japan

MATCHA編集者。 旅とらくだとお散歩が好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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