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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빙수(かき氷)」
빙수(かき氷/가키코오리)란, 갈거나 으깬 얼음에 단 시럽이나 연유를 뿌려서 먹는 <b>일본 여름 최고의 간식</b>이에요. 가게나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싼 디저트로, 시원하게 더운 여름을 견디기 위해선 빼놓을 수 없답니다.
빙수(かき氷)의 발상과 상징인 얼음 깃발
빙수(かき氷/가키코오리)란, 갈거나 으깬 얼음에 단 시럽이나 연유를 뿌려서 먹는 일본 여름 최고의 간식이에요. 가게나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싼 디저트로, 시원하게 더운 여름을 견디기 위해선 빼놓을 수 없답니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8세기 정도부터 먹었던 디저트였다고 해요. 당시에는 상류 계급 사람들만 입에 댈 수 있던 귀중한 음식이었답니다. 옛날에는 칼로 얼음을 갈아서 아마즈라(甘葛)라는 담쟁이(蔦)의 수액을 뿌려서 먹었다고 해요.
19세기부터 얼음을 파는 전문점이 나타났고, 그 후 제빙 회사가 인조 얼음 생산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빙수는 대중에게 널리 퍼졌답니다! 그 때부터 급증한 제빙점을 단속하기 위해 위생 검사에 합격한 가게만이 이름을 표시한 깃발과 간판을 올릴 수 있다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지금도 빙수 가게에서 거는 「얼음 깃발(氷旗)」의 유래라고 해요.
언제, 어디에서 먹을 수 있어?
빙수는 절과 사원에서 열리는 여름 마츠리나 해수욕장의 바다의 집(海の家) 등에서 먹을 수 있어요. 전부 한여름인 7~8월경이지요. 빠른 곳에서는 5월의 골든 위크부터 빙수 전문점과 아마미도코로(甘味処), 슈퍼와 편의점, 야구장 등에서 팔기도 한답니다.
가정용 빙수 기계가 보급된 이후에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빙수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약 1개월 반 정도 학교를 쉬는 여름 방학에는 이 빙수 기계가 놀라운 활약을 한답니다!
어떤 맛이야?
빙수의 얼음은 얼음 창고의 천연수로 얼린 폭신폭신한 것부터 편의점과 슈퍼에서 파는 아삭아삭한 컵 빙수 등,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그리고 빙수의 맛을 정하는 것은 역시 달콤한 시럽이지요.
일반적인 맛이라고 한다면 딸기, 레몬, 멜론이지만 새하얀 설탕 꿀을 뿌린, 마치 겨울의 설산 같은 「미조레(みぞれ)」나 팥 앙금을 올린 「킨토키(金時)」, 말차 시럽과 팥 앙금을 합친 「우지 킨토키(宇治金時)」 등도 예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메뉴랍니다. 엔니치(縁日/신을 공양해서 제를 올리는 날) 등에 출점하는 경우엔 「블루 하와이」라는 빙수도 나온답니다. 칵테일의 블루 하와이 같은 선명한 청색이며 맛은 소다맛처럼 상큼하지요.
빙수 전문점과 최근의 트렌드
최근에는 일년 내내 영업하는 빙수 전문점도 생겼답니다.
도쿄 롯폰기(六本木)의 「yelo」는 그 호화롭고 풍족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또, 로손과 콜라보레이션한 기획인 yelo 감수(監修)「딸기 빙수」, 「캬라멜 빙수」도 발매했답니다. 이처럼 인기 있는 가게와 편의점이 협업하여 순식간에 전국구로 그 맛을 펼치는 것도 최근의 트렌드가 아닐까요?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빙수도 좋지만,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부디 인기 점에서 드셔보셨으면 해요!
관련 기사: 지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롯폰기 빙수 전문점, 「yelo」에서 일 년 내내 카키고오리를 맛보세요
유명한 빙수 가게를 체크해서 가자!
여기에서는 각지의 유명한 빙수 가게를 소개해 드릴게요! 전부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가게뿐이랍니다.
유자와야 사료(湯沢屋茶寮)
도치기현 닛코시(栃木県日光市)에 있는 유자와야의 일본풍(和風) 카페 공간이에요. 특제 일본풍 빙수는 희소성 있는 닛코의 천연 얼음을 쓰고 있어요.
아사미 레이조(阿左美冷蔵)
사이타마현 치치부시(埼玉県秩父市)에 있는 천연 얼음 창고에서, 순수한 얼음의 빙수와 비전(秘伝)의 꿀을 뿌리는 것이 특징이에요.
지겐(慈げん)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埼玉県熊谷市)에 있는 빙수 전문점이에요. 밀크 코코아부터 콩가루 크림과 와사비 프로마주 같은 특이한 종류가 많답니다. 마치 파르페 같은 빙수를 제공하고 있어요.
아카후쿠 얼음(赤福氷)
미에현 이세시(三重県伊勢市)에 있는 이세 명물 「하카후쿠(赤福)」의 오리지널 빙수에요. 빙수에 어울리도록 특별 제작된 아카후쿠가 말차 꿀이 뿌려진 빙수 안에 들어간답니다. 미에현 내의 아카후쿠 점포와 나고야의 타카시마야(高島屋), 마츠자카야(松坂屋) 점포에서 팔고 있어요.
토센도(登泉堂)
아이치현 이마바리시(愛媛県今治市)에서 4대째 영업중인 전통적인 화과자(和菓子) 가게에서 제공하는 빙수랍니다. 아이치만의 양갱맛, 블루베리와 매실 꿀 등의 독특한 종류가 있어요.
천문관 무쟈키(天文館むじゃき)
카고시마현 카고시마시(鹿児島市)에서 태어난 빙수 「백곰(白熊)」의 원조에요. 백곰은 수제 연유와 꿀을 뿌리고 과일과 한천(寒天), 흰 콩이 듬뿍 토핑되는 호화로운 빙수랍니다. 전국의 백화점 출장판매나 온라인 샵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일본 전국의 빙수를 도전하고 일본의 여름을 만끽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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