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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1899도쿄」——객실과 맛있는 음식으로 일본의 차 문화를 백 배 즐기자
2018년 12월에 오픈한「호텔1899도쿄」는, 언제든지 일본의 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도쿄역에서도 가까운 신바시역 부근에 위치하여, 도쿄타워를 가까이서 바라보실 수도 있습니다. 1층에는 맛차 맛의 요리, 2층의 복도나 객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차 문화 생활을 체험하며 지낼 수 있는 호텔
전통있는 일본의 호텔 호텔 류메이칸 도쿄 (ホテル龍名館東京)(이하, 류메이칸) 가 운영하는 「호텔 1899도쿄 (ホテル1899東京) (이하,1899)」가 2018년 12월에 도쿄타워가 보이는 장소에 오픈했습니다.
호텔의 테마는「차」입니다. 요리와 객실, 플로어 등 눈이 닿는 곳곳에 일본의 차 문화의 요소들이 숨어있습니다.
Picture courtesy of 호텔 1899 도쿄
호텔의 이름이기도 한 "1899"는, 이 호텔을 경영하는 류케이칸의 창업년도입니다. 최근, 녹차맥주를 개발한, 오차노미즈에 있는「RESTAURANT 1899 OCHANOMIZU」도 이 회사가 경영하는 가게 중에 하나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차 문화를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마음에서, 호텔을 개업하여 고객들을 맞이하기로 정했다고 합니다.
교통이 편리한 입지조건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가장 가까운 역은 도에이 지하철 미타선의 「오나리몬 (御成門)」역입니다. A4출구를 나오면 도쿄타워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나온 길을 그대로 직진하여 6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도착합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오가는「신바시 (新橋)」역에서도 도보 10분 정도. 하네다공항에서는 택시를 타면 20분정도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차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레스토랑
1F의「DELI&BAR1899 도쿄」에서는 호텔 숙박객 한정으로 매일 아침 뷔페식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콘셉트는「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이것저것, 조금씩 즐길 수 있는 공간」. 그 말 그대로 메뉴는 다양하고 풍부하며, 맛차 토스트나 맛차 두부 스프, 맛차 치즈의 치킨 구이, 맛차 샐러드, 그리고 매일 바뀌는 녹차를 사용한 요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자가 추천하는 음식은 맛차두부스프. 따뜻한 스프에는 차의 향이 강하게 묻어있어, 마시면 마실 수록 그 구수함이 입안에 펼쳐집니다.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숙박객이외의 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요리의 단품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금액은 120엔~ 부터. 디너 타임에는 기간 한정 안주들도 판매하고 있어, 포장도 가능합니다.
레스토랑의 디자인 중에 가장 특징적인 것은 찻잎의 상자를 본 뜬 조명입니다. 나무를 토대로 만들어져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체크인은 마치 찻간과 같은 공간에서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체크인 카운터는 2층에 위치하여, 마치 차를 마시는 찻간과 같은 공간입니다. 체크인 하실 때는 교토의 전통있는 찻집「카이카도 (開化開)」가 디자인한 캔에서 찻 잎을 꺼내어 녹차를 우려내 줍니다. 현대판의 차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이 외에도, 2F에는 티 백이나 일본식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니가타현의 특산물인 쌀과 설탕으로 만든 별 모양의 콘페이도 (※1)는 다양한 종류의 맛이 있어 차 뿐만아니라 요구르트나 탄산수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1:콘페이도 (金平糖)……설탕과자의 일종.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색상도 다양하다.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객실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호텔에는 합계 4타입, 63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압박감이 없는 녹색을 기본으로 하여, 시각적으로도 매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구성입니다. 침대에 있는 베개는 4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침구브랜드「교토 니시카와 (京都西川)」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질 좋은 수면이 가능합니다. 일본에서의 출장이나 여행의 피로를 날려봅시다.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실내의 조명기구는 차센(※2)을 모티브로 합니다. 조명은 흰색부터 노란색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직접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2:차센 (茶筅)……차를 우려내기전 돌려가며 가는 도구
Picture courtesy of 호텔1899도쿄
이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인 것은 툇마루 (엔가와, 緣側)를 닮은 모양으로 꾸민 객실입니다. 침대의 한 쪽에 앉아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 4종류의 오리지널 차 (젠치,옥로,홍차,번차) 가 준비되어 있어, 객실에서도 여유롭게 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매일 10종류의 차 중에서 무작위로 제공되기 때문에 그날 그날 다른 종류의 차를 즐길 수 있어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장인이 손으로 만든 다호 (茶壺, 차를 우려내는 다기)와 찻잔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찻잔이 디자인 되어 있는 면으로 된 파자마는 심플하면서도 통기성이 좋아 입으면 편안하답니다.
객실에는, 무료 국내외통화 서비스나 무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handy」가 있습니다. 외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맺으며
일본의 차 문화를 현대의 디자인과 융합한 호텔 내에서는 차를「마실」뿐 만 아니라 「먹는」것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호텔1899는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호텔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In cooperation with 호텔1899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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