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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토막상식 「조우스이・오지야(雑炊・おじや)」
일본 여행 중에 일본 술집 등에서 보는 「조우스이」와 「오지야」에 관한 설명 기사입니다. 조우스이와 오지야는 둘 다 지은 밥을 국물에 끓이는, 추운 겨울에 딱 맞는 음식. 해외 분들이 일본에서 조우스이와 오지야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기재하고 있답니다.
예로부터 쌀이 주식이었던 일본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쌀 요리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주먹밥(오니기리)과 돈부리(丼/덮밥)을 대표 음식으로 꼽아볼 수 있어요.
그 밖에도 일본에 오신 관광객들이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조우스이(雑炊)」와「오지야(おじや)」라 불리는 쌀 요리입니다. 일본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두 요리인데요, 대체 어떤 음식인지 알아볼까요?
알아두면 편리한 조우스이와 오지야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어요.
조우스이와 오지야란
조우스이도, 오지야도 모두 지은 밥을 국물과 함께 살짝 끓인 요리입니다. 하지만 생쌀로 만들거나 푹 끓인 경우도 조우스이나 오지야로 부르는 경우가 있어서 그 정의는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답니다.
어찌 되었든 감칠맛이 가득한 국물이 스며든 조우스이와 오지야는 추운 겨울에 빼놓으면 섭섭한 음식이랍니다. 맛이 있는 것은 물론,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일본에서는 조우스이나 오지야를 대부분 나베 요리를 먹을 때 같이 먹게 됩니다. 나베 요리란 큰 냄비에 푹 끓여 만드는 요리를 모두 일컫는 말로, 조우스이와 오지야는 그 마무리로 먹게 된답니다.
건더기를 다 먹고 국물만 남은 냄비 안에 밥을 넣어 잠시 끓여주면 조우스이 혹은 오지야가 완성됩니다. 추가로 파나 계란 등, 조금씩만 넣어주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간단한 요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조우스이와 오지야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간이 된 국에 씻은 쌀을 넣는 것을 조우스이, 그대로 밥을 넣어 끓이는 것을 오지야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정의하기가 모호하며 집에서 만들 땐 쌀을 씻지 않고 넣는 경우도 있답니다.
조우스이와 오지야를 먹을 수 있는 곳
조우스이나 오지야를 단품 메뉴로 제공하고 있는 가게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분들이 일본에서 조우스이나 오지야를 먹고자 한다면 나베 요리를 제공하는 가게에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답니다.
술과 술에 어울리는 요리를 하는 이자카야(선술집)에 가거나 나베 요리 전문점에 가는 것이 좋을 거예요. 하지만 가게에 따라서는 밥 대신 우동 혹은 라면 등의 면 요리를 주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보통은 쌀을 씻고 헹군 다음에 냄비에 넣어주지만 음식점에선 전용 밥을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조리도 점원분이 해주는 경우가 있지만 셀프로 하는 가게의 경우엔 손님이 조리해야 해요.
순서는 간단해요. 남은 국물에 밥을 넣어 조금 끓인 후, 마무리로 푼 달걀을 부어 살짝 데우면 완성이랍니다.
취향에 따라 파나 잘게 썬 김 등을 토핑으로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정리
일본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몸을 데워주는 조우스이나 오지야를 만들어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영양가 있는 계란과 함께 끓여 소화가 잘 되도록 만든 밥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맛도 있으면서 영양 만점으로 몸에도 좋은 조우스이와 오지야. 일본 여행 중에 메뉴판에서 보게 된다면 꼭 한 번 주문해보세요!
日本への訪日外国人の方が、もっと増えます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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