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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조용히 시간이 흘러가는 고민가 카페 3선
교토에는 고민가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수제 키슈가 맛있는 「cafe marble」이나, 자가제 시럽을 사용한 빙수가 맛있는 「omo cafe」, 두품한 일품 팬케이크로 유명한「유키노 시타」의 세 곳. 마음에드는 카페를 한 번 찾아보세요.
교토에 가면 들르고 싶은 고민가 카페 (古民家カフェ)
시가지에 위치하면서도, 주위의 집들과는 다른 중후한 분위기의 고민가 (古民家)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고민가란, 50〜100년 정도 전에 주택으로 사용되었던 오래된 건물을 뜻합니다. 상인의 집으로써 사용된「마치야 (町家)」나, 서민이 사는 공동주택「나가야 (長屋)」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겉 모습을 본적이 있으신 분들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에 들어가보신 분들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교토에는, 이러한 고민가를 조금 손 보아, 카페로 개조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귀중한 공간과 일품 요리 그리고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카페를 세 곳 소개합니다.
1. 지은지 100년된 마치야를 개조한.「cafe marble 붓코지점 (仏光寺店)」
Picture courtesy of cafe marble 붓코지점
백화점이나 브랜드 옷 가게들이 늘어선 교토의 중심지・시조 카라스마 (四条烏丸) 를 조금 내려가면 위치한, 붓코지 도오리(仏光寺通) 에 점포가 있는 「cafe marble」입니다.
눈 앞에는 붓코지 절 (佛光寺)이 들어옵니다.
Picture courtesy of cafe marble 붓코지점
실은 이 가게는 디자인 오피스「Marble.co」가 사무소를 열 때 함께 지은 카페랍니다.
지은지 백년 된 마치야의 장점을 남겨놓은 부분과, 츠보니와 (坪庭, 안뜰, 건물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 등, 직접 새롭게 만들어낸 부분이 절묘하게 융합한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포인트입니다.
Pictures courtesy of cafe marble 붓코지점
디자인 오피스가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공간 디자인이나 가게의 메뉴는 스탬프카드 등의 제작물은 그 노하우가 반영되어 있어,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갑니다.
Pictures courtesy of cafe marble 붓코지점
가게에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손으로 만든 식사나 드링크를 제공합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간 키슈(단품・세금포함 520엔) 는, 야채의 단 맛과 계란의 소박한 맛을 살린 심플한 맛입니다. 포만감도 괜찮고, 만족스러운 메뉴입니다. (사진은 런치 한정 키슈 플레이트 세금포함 900엔)
건물도 식사도, 사람 손이 닿아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꼭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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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귀중한 츠보니와 (안뜰)이 그대로 남아있는 마치야 카페「omo cafe」
Picture courtesy of omo cafe
"교토의 식탁" 이라고도 불리는 니시키 시장(錦市場)에서 북쪽으로 조금 걸어간 거리에 위치한「omo cafe」. 2층 짜리 마치야 건물을 보수하여 사용하는 카페입니다.
Pictures courtesy of omo cafe
점내는 츠보니와 (안뜰, 실내나 복도에 붙어있는 정원) 이나 오래된 금고, 수납장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객실이 남아있어, 마치야의 구조를 있는 그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 세련된 가구들도 구비되어 있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Picture courtesy of omo cafe
식사는,「omo cafe 밥 플레이트」(세금포함1,550엔)이 인기 있습니다. 야채와 고기, 생선을 균형있게 사용한 형형색색의 반찬이 올라간 플레이트에 밥과 미소 된장국 (味噌汁)이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입니다.
밥 플레이트를 만드는 직원은, 프렌치 레스토랑 출신으로, 시중 카페보다 질 높은 섬세한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Picture courtesy of omo cafe
여름 한정 메뉴 빙수 (かき氷, 세금포함 880엔〜)는 꼭 맛보아야 할 추천메뉴!(가격은 소비세 증세 정책 이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네랄이 듬뿍 들어간 비트당 (설탕의 일종)이나 흑설탕에 딸기로 정성스럽게 만든, 자가제 시럽이 인기랍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단 맛으로 집에서 만든 손 맛이 느껴집니다.
Picture courtesy of omo cafe
요리도 분위기로 대만족 할 수 있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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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폭신폭신한 팬케이크가 일품「유키노시타 교토 본점 (雪ノ下 京都本店)」
Picture courtesy of 유키노시타 교토 본점 (雪ノ下京都本店)
세계유산・니조성 (二条城)에서 걸어서 남동쪽에 위치한「유키노시타 교토본점」. 주변은 주택가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입구는 2층에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목조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바깥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니, 조용히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겠네요.
Picture courtesy of 유키노시타 교토본점
유키노시타라고하면, 두툼한「팬케이크 꿀과 버터 (パンケーキ 蜂蜜とバター)」(세금포함850엔)가 인기있습니다.
팬케이크에 사용하고 있는 계란은,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로 노른자에 점도가 있는 계란을 대표로하는「코케콧코 공화국 (コケコッコー共和国)」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토・교탄고의 풍부한 자연에서 자란 젖소가 짜낸 풍미와 달콤함이 가득한 우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Picture courtesy of 유키노시타 교토본점
이렇게 엄선된 소재로 만드는 팬케이크는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소재 본래의 부드럽고도 달콤한 맛이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집에서는 재현하기 힘든,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을 꼭 한 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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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가 카페에서 쉬어가자
가고 싶은 곳도, 보고 싶은 것도 가득한 교토. 바쁘게 움직이는 교토 관광 사이사이에 고민가 카페를 꼭 한번 들러보세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점내나 세련된 메뉴로 만족스럽게 한 숨 돌리실 수 있을 거에요.
Main image courtesy of cafe mar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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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都在住のアラサー女子。カフェ巡りと紙モノ集めが趣味。 食べることがだいす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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