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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해외로 짐을 보내자! 국제소포 보내는 방법과 요금 등
일본 여행에서 짐이 너무 많아졌을 때나 일본에 살고 있는데 해외의 본가로 짐을 보내고 싶을 때에는 우체국의 국제소포를 이용해보세요. 4가지 배송방법(배편, SAL편, 항공편, EMS)의 특징 및 요금, 보내기 전의 주의점 등을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해외로 짐을 보내는 방법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일본에서 뭔가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실 때, 혹은 여행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해외의 본가로 뭔가를 보내고 싶을 때에는 국제소표를 이용해보세요.
'비용은 비싸지 않을까?', '보낼 수 없는 것도 있지 않을까?' 등 여러가지가 걱정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에서 해외로 짐을 보낼 때에 가장 싸고 절차가 간단한 것은 우체국의 국제소포. 이번 기사에서는 우체국에서 해외로 짐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배송방법은 4가지. 배편(후나빙), SAL편(이코노미항공편), 항공편, EMS의 특징
Photo by Pixta
우체국의 국제소포에는 배편(후나빙), 이코노미항공편(SAL편), 항공편, EMS의 4종류가 있습니다. 이하의 표에 간단히 특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배송방법이나 짐의 무게, 발송국, 운송방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내는 짐은 한개당 최대 30kg까지.
일본에서는 동아시아 (중국, 대만 등)에 보내는 송료가 가장 싸고, 동남아시아, 중북미・오세아니아・유럽, 남미・아프리카 순으로 비싸집니다.
우체국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요금 기준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우체국 HP '요금・소요일 조회':https://www.post.japanpost.jp/cgi-charge/
배송방법 | 걸리는 시간 | 요금 |
배편(후나빙・船便) | 1~3개월 | 가장 쌈 |
이코노미항공편 (SAL便) | 1~2주 | 통상 항공편보다 쌈 |
항공편 (航空便) | 3~6일 | SAL편보다 비쌈 |
EMS | 2~4일 | 가장 비쌈 |
※ 표의 소요일에는 관세에 소요되는 일수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운송편・통관・현지에서 취급 등의 상황에 따라 소요일은 변동됩니다.
다음 장부터는 각각의 배송방법의 특징을 알아봅시다.
1. 배편(후나빙・船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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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편은 가장 송료가 저렴한 방법으로 배송까지는 1〜3개월 정도 걸립니다. 예를들어 10kg이하의 짐을 보낼 때의 요금은 중국이라면 4,300엔, 태국은 5,300엔, 미국은 6,750엔입니다.
짐의 포장은 보통 두께보다 두꺼운 골판지 박스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 운송기간 중에 얇은 박스에는 구멍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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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이나 가구, 책 등 무거운 것을 보낼 때에는 물건들끼리 부딪혀서 파손되지 않도록 쿠션재로 정성스럽게 포장합시다. 또한 운송 중의 날씨에 의해 상자가 젖을 수도 있습니다. 물에 젖으면 안되는 상품은 방수재로 포장하면 안심할 수 있겠죠.
배편의 운송에는 한달 정도가 걸립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나 기온차로 성능이 저하되는 물건의 운송은 피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2. 이코노미항공편 (SAL편)
이코노미항공편 (통칭, SAL편)은 항공편의 빈 공간을 이용해서 짐을 배송하는 방법입니다. 항공편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편보다 빠르게 짐을 보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배송 소요일은 6~13일 정도. 나라에 따라서 더 소요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10kg이하의 짐을 보낼 때의 요금은 중국이라면 6,700엔, 태국은 8,000엔, 미국은 12,550엔입니다.
발송 가능한 나라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나라에 보낼 수 있는지 일본 우체국의 HP 등에서 확인해둡시다. 2020년 8월 현재, 일본에서는 중국, 태국, 미국, 캐나다 등에 발송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HP '이코노미항공(SAL)편 취급 나라・지역':https://www.post.japanpost.jp/int/service/dispatch/sal_ichiran.html
3. 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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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은 명칭 그대로 짐을비행기로 운송하는 방법입니다. 배달까지 걸리는 일수는 3~6일 정도. 10kg이하의 짐을 보낼 때의 요금은 중국이 7,850엔, 태국은 12,500엔, 미국은 17,650엔입니다.
식품 등 되도록이면 빨리 보내고 싶은 물건의 배송 등에 적합합니다.
4. EMS(국제스피드 우편)
4가지 운송수단 중에서 가장 빨리 짐을 보낼 수 있는 것이 EMS입니다. 운송은 비행기로 하고 국제편 중에서도 최우선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2~5일 정도면 각국에 도착합니다.
10kg 이하의 지을 보낼 때의 요금은 중국이 10,500엔, 태국은 10,500엔, 미국은 14,500엔입니다.
서류나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 등 빨리 보내고 싶은 물건의 배송에 추천드립니다. 대만이나 태국, 프랑스 등 8개국 대상으로는 저온상태로 짐을 배송하는 쿨(COOL) EMS 서비스도 있습니다.
2020년 8월 현재, 쿨 EMS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접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재개에 대한 정보는 우체국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우체국 HP '쿨 EMS':https://www.post.japanpost.jp/int/ems/cool/index.html
발송방법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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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전에 주의해야할 것
벌송 전에는 먼저 짐에 항공 위험물이 들어 있지 않은지를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미리 전표를 준비해두면 안심입니다.
해외에 발송할 수 없는 '항공 위험물'에 주의!
국제소포는 배편인지 항공편인지에 관계없이 '항공위험물'을 보낼 수 없습니다. 보내기 전에 이러한 물품이 들어있지 않은지 확인해둡시다.
항공 위험물 |
향수, 헤어케어 세트, 메니큐어, 불꽃(화염성 물질), 알콜 음료, 보조 배터리, 전자담배, 스프레이 등 |
전표에 품명을 정확하게 기입하자!
국제소포의 라벨에는 짐의 내용이나 가격, 갯수를 정확하게 기입해야만 합니다. 빠트리는 내용이 없도록 사전에 품목란에 메모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택이나 가족에게 배송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친구집 등 예비 주소를 기입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짐이 많을 때에는 우체국에서 전표를 받아 자택에서 기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라벨의 기입에 대해서는 우체국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우체국 HP '라벨의 기입 예':https://www.post.japanpost.jp/int/use/writing/parcel.html
캐시리스(카드거래) 대응하는 우체국을 체크
대부분의 우체국은 요금을 현금으로반 받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분은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캐시리스 결제 가능한 지점을 확인해보십시오.
우체국 HP '우체국 창구에서 캐시리스 결제':https://www.post.japanpost.jp/life/cashless/index.html
편리한 국제소포를 이용하자!
우체국보다 요금은 비싸지만 야마토운수(ヤマト運輸), 사가와큐빈(佐川急便)、일본통운(日本通運) 등도 국제소포 운송을 하고 있습니다. 각 회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비교 검토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본에서 국제소포 발송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에 준비해두면 간단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일본여행에서 짐이 많아져버렸을 때, 꼭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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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편집부의 계정입니다. 방일 여행자의 알고 싶은 일본의 유용한 정보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일본의 매력을 발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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