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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済み】소주, 일본주, 위스키. 한 번쯤은 시험해보고 싶은 일본의 술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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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역시 술이 아닐까요? 일본에는 많은 종류의 술이 있답니다. 일본주부터 소주와 맥주, 츄하이와 재패니즈 위스키까지! 본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시험해보셨으면 하는 술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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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 수 있는, 일본에서 마실 수 있는 술・알코올

일본에서는 쌀로 만든 일본주부터 맥주와 와인, 위스키 등의 많은 술을 입수할 수 있어요.

술은 술 전문 판매점이 아니어도 편의점처럼 가까운 장소에서 살 수 있답니다.

또, 이자카야(居酒屋)라는 일본식 바루에서 일본주와 소주, 츄하이 같은 여러 술을 마실 수도 있어요.

애주가시라면 일본의 술에도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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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주(日本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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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10〜20%

일본을 대표하는 술은 역시 일본주(日本酒)죠. 일본주, 혹은 사케로 유명한 이 술은 스시와 회 등의 일식과 가장 잘 어울린답니다. 일본주는 쌀, 백국(白麹/흰 누룩), 물로 만듭니다. 데우거나 식히거나, 상온으로 마시기도 하지요.

일본 각 지역의 쿠라모토(蔵元/술 곳간을 가지고 술을 제조하는 사람)이 만드는 일본주는 지자케(地酒/지역 술)이라 불리며, 지역마다 맛과 향에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주는 매우 종류가 많답니다. 양조 방법에 따라 준마이슈(純米酒/순미주)와 혼죠조(本醸造/본양조)로 나뉩니다.

쥰마이슈(純米酒)

쥰마이슈(純米酒/순미주)」란 쌀로만 만드는 술입니다. 쌀의 개성과 단맛이 고스란히 담기며, 쥰마이슈는 다른 술과는 달리 쌀만 원료이므로 숙취도 심하지 않다고 해요.

혼죠조(本醸造)

혼죠조(本醸造/본양조)」 알코올이 첨가된 술입니다. 쥰마이슈와 비교하면 저렴한 이 술은 일본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테이블 와인 같은 일상적인 술이에요.

지자케(地酒)

대형 메이커가 아닌 작은 양조장(醸造所/쿠라모토/蔵元)에서 만든 일본주를 「지자케(地酒/지역술)」이라 부릅니다. 지자케는 그 지역에서 키운 쌀과 물로 만들기 때문에 전부 맛이 달라요. 일본의 시골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양조장에 들러 그 지역의 지자케를 마셔도 좋겠지요.

니고리자케(濁り酒)

니고리자케(濁り酒/뿌연 술)란 뿌연 술을 뜻합니다.

일본주는 원래 원료를 발효시킨 우에 누룩을 걸러내어 부드러운 목넘김과 투명한 색을 만들어낸답니다. 이 여과 과정을 제외한 것이 니고리자케에요. 니고리자케는 걸쭉한 목 넘김과 조금 신 맛이 특징입니다.

술잔

일본주는 일본주 전용 잔으로 마십니다.

・톳쿠리(徳利)

톳쿠리는 일본주 전용 병이에요. 약 180mL~360mL의 술을 담을 수 있는 이 병은 대체로 데운 술을 담습니다. 마실 땐 작은 컵(오쵸코)에 따라 마신답니다,.

・오쵸코(お猪口)

오쵸코란, 일본주를 마시기 위한 작은 술잔이에요. 일본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 조금씩 마시기 좋답니다. 그렇기에 오쵸코는 술 한 모금(20mL) 담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구이노미(ぐい呑み)

구이노미(ぐい呑み)도 일본주를 마시기 위한 컵입니다. 크기에 명확한 규정은 없으나 오쵸코(お猪口)보다 큰 것을 뜻하지요. 구이노미(ぐい吞み)라는 단어는 많이 마신다는 뜻도 담겨 있어요. 일본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구이노미를 즐긴다는 식으로 표현한답니다.

・샴페인 잔과 와인 잔도

최근에는 와인 잔, 샴페인 잔으로 일본주를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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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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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25〜40%

소주(焼酎)는 일본주와 함께 예로부터 사랑받아 온 술 중 하나랍니다.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일본주와는 달리, 소주는 쌀과 밀, 소바, 고구마를 증류해 만들어요. 알코올 도수는 25도〜40도로 일본주보다 조금 높아 물이나 차, 주스와 섞어 마시기도 한답니다.

아와모리(泡盛)

알코올 도수:25〜40%

오키나와의 아와모리(泡盛)란 쌀이 원료인 이 소주는, 오키나와 선물로도 인기랍니다.

츄하이

차와 주스처럼 물이 아닌 음료와 섞은 소주를 츄하이라고 부릅니다. 츄하이는 소주에 녹차를 더한 녹차하이, 우롱차를 더한 우롱하이 등이 있답니다. 소주에 탄산수와 레몬주스를 더한 레몬하이(레몬 사와)처럼 과일 계열 츄하이도 인기에요.

츄하이는 편의점과 슈퍼 등에서도 캔으로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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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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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도 인기인 것은 일본의 위스키입니다. 산토리의 「야마자키(山崎)」, 「시라쥬(白州)」「히비키(響)」 등의 브랜드가 유명하며 평가도 좋답니다.

전부 디자인도 훌륭하여 애주가용 선물로도 좋지요.

또, 일본에서는 「하이볼」이라는 위스키와 탄산을 섞은 술도 인기랍니다. 담백해서 마시기 편한 이 술은 캔으로도 판매하며, 이자카야와 레스토랑에서도 마실 수 있답니다.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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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과 시원한 맥주의 환상의 조합! 도쿄 비어가든 5選에서

알코올 도수:4〜5.5%

맥주는 일본에서도 잘 팔리는 주류 중 하나랍니다. 아사히와 기린, 삿포로 등의 대형 메이커에서 다종다양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요.

대형 메이커의 맥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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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크래프트 맥주

대형 맥주 메이커에서 만드는 맥주는 대부분 깔끔한 필스너 스타일입니다.

한편, 소규모 양주장(醸造所)의 장인들이 만드는 크래프트 맥주는 향이 풍부한 에일 맥주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일본주와 소주 등을 만들었던 역사 깊은 쿠라모토(蔵元)들이 손을 대기도 하여 품질 좋고 맛이 깊어 일식에 잘 어울리는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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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제3의 맥주

발포주와 제3의 맥주는 전부 맥주 맛이 나는 알코올음료입니다. 사용하는 맥아 양이 맥주보다 적어 맥주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답니다.

일본에서는 맥아 사용 비율이 원료의 2/3 이상인 것을 맥주, 그 이하인 것을 발포주(発泡酒), 맥아를 안 쓴 음료를 제3의 맥주라고 부릅니다.

비어 가든

여름에 백화점 옥상 등의 야외에서 맥주나 안주, 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대형 레스토랑을 비어 가든이라 칭합니다. 노미호다이, 타베호다이(放題/일정 금액을 내면 제한 시간 동안 몇 번이든 주문 가능한 시스템)인 곳이 많으니 가격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비어 가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일본여행 토막상식 「비어 가든 (ビアガーデン)」』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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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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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피(ホッピー)란 술에 섞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 음료입니다. 주로 소주에 섞으며, 맥주와 비슷한 풍미이나 당이 적어 맥주보다 칼로리가 낮습니다. 또 알코올 배합을 조정하거나 일본 맥주보다 탄산이 적어 느긋하게 요리를 즐기며 마시고 싶을 때 추천해드려요.

홋피는 레스토랑이나 이자카야(居酒屋)에서 마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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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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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3〜5%

와인의 인기가 늘어 최근에는 일본 각지에서도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답니다. 일본의 주요 와인 생산지는 홋카이도, 야마가타, 나가노, 야마나시에요.

일본의 와인은 카베르네・소비니요, 멜롯, 피노・느와르, 샤르도네 등의 포도 품종을 쓰지만, 머스캣・베리A나 카이(甲斐) 느와르, 코슈(甲州) 등의 일본만의 독자적인 와인도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어요.

일본의 와인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것이 많아 일식에 잘 어울립니다.

매실주, 그 외의 과실주

【済み】소주, 일본주, 위스키. 한 번쯤은 시험해보고 싶은 일본의 술 모음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술은 상큼한 과실주에요. 매실주와 유자주, 살구주, 귤주 등의 다양한 과실주가 있으며, 과실 특유의 풍미를 살린 맛과 달콤함이 특징이에요.

과실주는 소주와 위스키처럼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을 넣거나 소다를 타서 마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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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코올음료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논 알코올음료(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술 같은 음료)도 종류가 많아지고 있답니다. 맥주와 츄하이, 칵테일, 매실주 등 많은 종류의 맛이 출시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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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살 수 있는 연령, 매너

일본에서는 어디에서나 술을 살 수 있으며 술을 마시는 장소도 규제도 없답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해외와의 차이점이지요.

그러나 이자카야나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실 때, 일본에는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지 않기 위한 매너가 있답니다. 일본인도 동석한 자리에서 그 매너를 신경 쓰면 한층 더 즐거운 모임이 될 거예요.

또, 음주 운전 금지 같은 엄격한 법률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술은 만 20세부터

일본에서 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연령은 만 20세부터입니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술을 살 땐 만 20세 이하로 보인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어요.

일본인과 술을 마실 때의 매너

다 함께 술을 마실 땐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도 배려하는 것이 일본류에요.

먼저 윗사람의 잔이 비어 있다면 술을 따릅시다. 이렇게 하면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요. 상대가 술을 따라주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럴 땐 잔을 두 손으로 잡으면 정중한 인상을 줄 수 있답니다.

더 자세한 술자리 매너가 궁금하시다면 「신입사원은 꼭 보세요! 일본의 술자리 매너와 주도」를 확인해 주세요.

음주운전 금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면 50~100만 엔의 벌금을 내야 한답니다. 술을 마셨다면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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