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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鹿児島) 를 대표하는 관광지!「센간엔 (仙巌園)」을 즐기는 여덟가지 포인트

가고시마 (鹿児島) 를 대표하는 관광지!「센간엔 (仙巌園)」을 즐기는 여덟가지 포인트

Translated by CHOI

Written by Kousuke DEKI

카고시마현 2019.02.22 즐겨찾기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정원「센간엔 (仙巌園)」. 사쿠라지마와의 절경 스폿이나 다이묘가 생활했던 저택, 가고시마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스폿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어, 점점 더 주목받는 센간엔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가고시마 굴지의 정원・센간엔 (仙巌園)이란?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관광지라 하면 「센간엔 [仙巌園(せんがんえん)]」. 50,000제곱미터나 뻗어있는 광대한 정원입니다. 

가고시마 (鹿児島) 의 중심지로부터는 직통 버스로 약 40분정도. 연일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센간엔은 그 아름다운 정원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다이묘 (大名) 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덴 (御殿)이나 전통공예의 제작 풍경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공장 등, 천천히 시간을 들여 돌아보고 싶은 스폿이 많습니다. 2018년에는 일본의 대하드라마(※1)『세고동 [西郷(せご)どん]』의 촬영지로 선정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센간엔을 최대한 즐기기 위한 8가지 포인트를 전해드릴게요!

※1:대하 드라마……매년,  NHK라고 하는 방송국에서 1년을 들여 방송하는 드라마. 역사 인물이 주인공으로 촬영지로 쓰인 장소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仙巌園

센간엔이 있는 가고시마는 19세기까지「사츠마 [薩摩(さつま)]」로 불리던 지역입니다. 

사츠마를 통치하고 있었던 시마즈 미츠히사 (島津光久(しまづ・みつひさ)가 에도시대 (江戸時代) 의 1658년에 만든 것이 센간엔입니다. 시마즈가문은 현재의 가고시마시내에 가택을 짓고, 별장으로써 센간엔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그 정원과 당시의 건물의 일부가 남아, 일반에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럼, 직접 센간엔에 들어가봅시다!

센간엔을 즐기는 8가지 포인트

1. 사쿠라지마 (桜島) 가 보이는 사진 명소에서 사진 촬영!

仙巌園

센간엔을 대표하는 경관이 가고시마만 (鹿児島湾) 을 사이에 둔 정원으로부터 보이는 사쿠라지마. 사쿠라지마 (桜島) 란 가고시마를 상징하는 활화산으로, 현재도 분화활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내의 많은 장소에서 사쿠라지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센간엔으로부터 보이는 사쿠라지마가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일본정원 (日本庭園) 과 사쿠라지마의 조화를 두 눈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仙巌園

Picture courtesy of 仙巌園

센간엔은 광대한 일본정원 (日本庭園)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정원에서 자주 보이는 연못이나 츠키야마 (築山, 인공산) 이 없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은 센간엔의 눈 앞에 있는 가고시마만=연못, 그리고 저 멀리에 있는 사쿠라지마 =츠키야마 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위의 자연까지, 정원의 일부로 생각하는 매우 역동적인 이 발상. 이 것은 「차경식정원 (借景式庭園)」으로도 불려, 시마네의 아다치 미술관 (足立美術館) 의 정원 등, 몇 군데의 일본정원에 채용된 방식입니다.

2. 다이묘가 된 기분으로 주석으로 된 문,스즈몬 (錫門) 을 지나가자

仙巌園

이 이 곳은 스즈몬 (錫門) (すずもん) 이라고 불리는 문. 에도시대에는 정문으로써 사용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아담하지만 주석으로 되어 있어 지붕의 무게는 약 1톤에 달합니다!

스즈몬은 사츠마 번의 주인, 당주 (当主) 와 그 뒤를 잇는 장남만이 지나다닐 수 있었던 격식있는 문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누구나 지나다닐 수 있답니다.

이 정문은 2018년에 방영된 대하드라마『세고돈 (西郷どん)』에서 배우・와타나베 켄 (渡辺謙) 씨가 지나다녔던 문이기도 합니다. 와타나베씨는 28대・시마즈 나리아키라 (島津斉彬) 역할을 연기하였습니다.

정원 안에는 이 외에도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된 곳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3. 고텐 (御殿) 에서 시마즈 가문의 생활을 체험해보자!

仙巌園

스즈몬을 지난 곳에 위치한 멋진 일본가옥. 역대 시마즈가문 주인, 당주가 별장으로써 사용하여,  한시적으로는 저택으로도 사용한「고텐 (御殿)」입니다. 국내외의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던 영빈관의 역할도 수행하였습니다. 

仙巌園

고텐의 내부는 일반인에 개방되어 있습니다. 직접 들어가서 견학해도 좋을 것 같네요.

仙巌園

이 단차는, 고덴에서 살던 영주님 (お殿様) 과 가신(신하) 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랍니다. 한 단 올라간 곳이 영주님이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仙巌園

방문객의 응접실로써 만들어진「알현* 의 공간 (謁見の間)」. 러시아 황제・니콜라이 2세나 영국 국왕・에드워드 8세가 방문하였을 때, 이 방에서 극진히 대접하였다고합니다.

*알현 : 높은 사람을 모시거나 찾아뵙는 일

仙巌園

이 곳은 영주님이 하루의 대부분을 생활한 방. 이 곳에서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 방은 정원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시마즈 가문의 영주가 된 기분으로 사쿠라지마를 바라봅시다.

仙巌園

영주님이 살던 공간인만큼, 고텐의 내부는 호화롭습니다. 한 편, 방이나 복도를 둘러보면 세세한 부분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사진은 못을 가리기 위한「못 가리개 (釘隠し)」라고 하는 장식. 복도나 방마다 그 모양이 다르며 11종류의 못 가리개가 있습니다. 색이 칠해진 왼쪽 위의 못 가리개는 가고시마의 특산품 사쿠라 무입니다. 행복의 전달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4. 자연이 풍요로운 정원을 산책

仙巌園

고텐의 뒷 쪽에는 산길이 펼쳐져, 가벼운 마음으로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仙巌園

특히, 이 이끼가 낀 길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인기 장소. 정원 내에는 등산로의 입구가 있어 편도 30분의 트레킹 코스가 이어집니다. 제대로 등산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걷기 좋은 신발・복장을 준비해서 가도록 합시다.

※:등산로는 8:30~16:00 의 시간대에 오픈. 날씨가 좋지 못한 경우 올라갈 수 없으니 주의 해주세요.

5. 일본 전통 검도,「지겐류 (示現流・自顕流)」를 체험해보자!

仙巌園

더욱 몸을 움직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가고시마의 전통있는 검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도 추천합니다. 이 곳에서는 일본 전통 검도,「지겐류 (示現流・自顕流)」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겐류란, 가고시마에서 전해지는 전통 검도의 하나로. 이 수련에서는 나무 검으로 나무를 쳐, 칠 때에는 배에서 부터 기합소리를 냅니다. 

실제 수련에 사용하는 목검과 치기 위한 나무가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센간엔의 직원이면서 지겐류를 수련하고 계시는 영국인 알렉스씨.  알렉스씨가 나무를 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돌아볼 정도의 큰 소리가 울려퍼졌답니다. 

仙巌園

필자도 도전해 보았는데요. 목검이 무겁다……! 다음 날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6. 식당에서 가고시마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자

仙巌園

원내에는 두 곳의 레스토랑과 달콤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나 휴게소가 있습니다. 

취재 당일에는 레스토랑「쇼후켄 (松風軒)」에서 가고시마의 흙돼지를 사용한「흙돼지 로스 돈카츠 세트 (黒豚ロースカツセット)」(세금포함 1,380엔) 을 맛보았습니다. 파이처럼 겹겹이 쌓인 돼지고기는 씹기 좋고 부드럽습니다. 고기의 맛이 흘러 넘치지요.

이 외에도 가고시마의 와규 (和牛) 와 흙돼지를 모두 맛 볼 수 있는 샤브샤브샤브샤브 (しゃぶしゃぶ)「구로게와규 (黒毛和牛)・흙돼지샤브샤브 정식 (黒豚しゃぶしゃぶ膳)」(세금포함 1,980엔), 가까운 바다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회 (刺身) 를 올린「사시미 모리 정식 (刺身盛り膳)」(세금포함 1,890엔) 등, 가고시마의 맛있는 음식들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7. 세계유산・센간엔의 역사를 알아보자

仙巌園

센간엔의 매력은 정원만이 아니랍니다. 그 역사를 알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어요.

사진은 철제 대포를 만들기 위한「 반사로 (反射炉)」라고 불리는 용광로 시설이 있던 자리. 옛날에 센간엔 주변의 공장들이 들어 서 있었답니다.

28대 영주・시마즈 나리아키라는, 19세기 후반,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먼저 근대화・공업화를 추진하여 센간엔 부지 내에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식의 공장 지대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축적된 기술이 일본의 공업・기술의 씨앗이 된 것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센간엔 일대는 2015년,「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明治日本の産業革命遺産)」으로「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사진의 반사로는 현재는 토대만 남아있을 뿐 입니다만 옛날에는 20미터의 건물로써 공장지대의 핵심을 담당하였습니다.

仙巌園

더욱 자세한 역사를 알고싶으신 분들은 슈코슈세이칸 (尚古集成館) 을 방문해 보세요.

시마즈 가문의 역사나 사츠마를 중심으로하는 남큐슈지역 (南九州) 의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입니다.

8. 가고시마의 공예품「사츠마 기리코 (薩摩切子)」를 기념품으로

仙巌園

시마즈 가문이 탄생시킨 한 개의 사업이 바로 이 공장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仙巌園

그 것은 사츠마 기리코 (薩摩切子) 라고하는 유리공예.

仙巌園

사츠마 기리코는 투명한 유리를 다양한 색의 유리와 겹쳐, 잘라내어 문양을 새긴 것입니다.

19세기에 그 기술이 탄생하여, 한 때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만 1980년대에 재개되어 현재는 가고시마의 전통공예품으로써 사랑받고 있습니다.

仙巌園
仙巌園

센간엔의 옆에 있는 공장은 무료로 견학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물론 필요없습니다. 장인들이 작은 공예품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공장의 휴관일은 월요일, 매달 세번째 주 일요일 (국경일과 겹치는 경우 다음 날) 입니다.

仙巌園

사츠마 기리코는 공장에 인접하는 기념품 가게나 센간엔내의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리는 수 만엔 정도의 가격입니다만, 질리지 않는 명품 장식품으로 집 안에 들여놓는 것은 어떨까요?

가고시마 여행은 센간엔에서

仙巌園

센간엔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1〜2시간이 걸립니다. 제대로 보시려면 반나절은 필요합니다.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도록 해요.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센간엔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센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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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operation with 仙巌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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