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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비용은 얼마 정도? 일본에서 집 구할 때 필요한 기초지식
단기재주를 하시는 분도 장기재주를 하시는 분도 일본생활의 첫걸음은 살기 편한 집을 찾는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방을 구할 때 룰이나 알아두면 좋은 부동산 용어를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를 참고해서 본인에게 딱 맞는 방을 찾아보세요.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기초지식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제대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일본 생활의 첫걸음은 편하고 살기 좋은 집을 찾는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임대 룰, 보증금(시키킹・敷金)과 사례금(레이킹・礼金) 등 부동산 용어도 알려드립니다.
목차
- 1. 일본의 임대시장/초기비용
- 2. 아파트를 빌리기 위한 절차/방
- 3. 부동산/추천하는 사이트
일본과 도쿄의 임대시장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일본의 집세(월세)는 역까지의 거리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도쿄는 교통이 편리한 야마노테선 주변의 원룸이라면 월세가 8만엔 전후, 그 외 교외 지역의 원룸이라면 6만엔 전후가 시세입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집이 가전이나 가구는 구비되어 있지 않고, 가구가 빌트인 되어 있는 방은 가격이 조금 비싸집니다. 적은 예산으로 장기재주를 하실 분은, 빈방을 찾아 본인이 가구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주 예정이 1년 정도인 분은 셰어하우스 등을 취급하는 부동산에 가구도 구비되어 있는 방이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우선은 아파트를 빌리고 싶으신가요? 추천드리는 곳은 영어・중국어・한국어로 상담 받을 수 있는 '아스미라이(あすみらい)'
초기비용은 얼마 정도?
에리어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보증금(시키킹)・사례금(레이킹)・중개수수료 등 월세의 4~6개월분이 초기비용으로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월세가 7만엔인 경우, 초기비용은 28만엔에서 42만엔 정도가 듭니다.
보증금・사례금・중개수수료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다음 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매달 월세
월세에는 매달 관리비나 공익비(엘리베이터 등 공용유지비)가 포함된 경우도 있습니다.
사례금 (레이킹・礼金)
사례금이 생기게 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 후. 물건이 부족한 시대에 아파트 등을 빌려주는 주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례금을 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통상 사례금은 월세의 1〜2개월 분 정도. 보증금과 달라서 나중에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사례금이 없는 물건도 있습니다만, 이사가 많은 시기 (2~4월)을 지나서 남은 물건을 빨리 팔기 위해서 사례금을 받지 않는 집주인도 있습니다.
보증금 (시키킹・敷金)
보증금은 월세의 1〜2개월 분 정도. 집 청소비나 관리비로 집주인에게 맡기는 돈입니다. 퇴거 시에 청소비용 등을 뺀 금액의 일부는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중개수수료
부동산에 의뢰해서 방을 계약하면 월세의 한달 분 정도가 중개수수료로 발생합니다.
보증인 비용
외국 국적의 분은 일본에서 집을 구할 경우 일본인 보증인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에 아는 분이 없을 경우 보증회사를 이용합시다.
보증회사의 비용은 월세의 50%~120%정도. 계약을 원하는 차주(임차인・집을 빌리는 사람)가 보증회사를 고르는 것도 가능하지만,ss계약 시에 보증회사의 심사에서 합격해야만 합니다.
화재보험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에는 화재나 수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해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요금은 2년에 2만엔 정도. 방 계약을 갱신할 때에 또 다시 지불해야 합니다.
열쇠 교환 비용
안전을 생각해서 입주하는 사람의 부담으로 방의 열쇠를 교환합니다. 비용은 1〜2만엔 정도.
갱신료
2년 계약의 방을 빌려서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사는 경우에는 갱신료를 지불하고 계약을 갱신해야합니다. 대략 월세의 1달 분 정도의 금액입니다. 에리어나 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을 구하기 위한 절차는?
입주하고 싶은 집을 정했다면 부동산에 입거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일본의 은행・우체국 은행 등의 계좌번호를 알 수 있는 자료, 일본의 전화번호를 물어봅니다. 재류카드 등 신분증도 필요합니다.
제출 후 집주인이 심사해서 입주를 인정받으면 입거 절차가 시작됩니다. 집주인과 전화나 대면으로 사전에 협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에 도착해서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계좌를 열고, 휴대폰을 개통한 후에 계약을 신청하도록 합시다.
어떤 방들이 있나요?
임대물건의 방은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아파트:목조의 2층 이하의 물건. 관리인도 없고, 공용시설도 없음. 소음・내진・방범은 맨션에 뒤떨어진다. 월세는 비교적 싼 편이라 예산이 적은 사람에게 적합.
맨션:3층 이상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 관리인이 있는 경우도 있음. 아파트보다 방범이 좋아서 월세는 조금 비싼 편.
셋집:단독주택 형태의 임대주택
임대 정보를 검색하면, 「2LDK」나 「3DK」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L:리빙룸(거실)의 줄임말
D:다이닝룸의 줄임말
K:키친(주방)의 줄임말
숫자는 방의 수를 의미합니다. 2LDK는 리빙룸, 다이닝룸, 키친 외에 방이 2개. 3DK는 다이닝룸, 키친 외에 방이 3개라는 뜻입니다.
끝방(모서리방)・방향・ 첩(다다미)란? 방 고를 때의 포인트
방을 고를 때에는 몇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끝방(카도베야・角部屋). 맨션이나 아파트의 끝(모서리)에 있는 방입니다. 옆 중 한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서 옆 사람의 생활소음으로 방해받는 것이 적습니다. 월세는 조금 비싸지지만, 생활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바람직한 선택지입니다.
일본에서는 남향 집이 인기입니다. 1층도 남향인 경우에는 동,서,북향의 집과 비교해서 월세가 2,000엔 이상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인기인 이유는 해가 잘 들기 때문입니다. 채광이 좋으면 낮에 실내조명이 딱히 필요 없습니다. 빨래도 마르기 쉬우니 장기재주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는 꼭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방의 넓이는 제곱미터가 아니라 다다미의 수로 표시됩니다. 6첩(다다미)는 10 제곱미터(약 3평)에 해당합니다.
부동산에 의뢰하는게 나을까요?
외국 국적인 분들이 방을 구할 때, 집주인은 그 사람의 일본어 능력을 체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방을 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살고 싶은 에리어를 정한 후에 지역 부동산에 '외국인에게도 빌려주는 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하 소개하는 임대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천하는 방 구하는 사이트
다음은 추천드리는 임대 정보 사이트입니다. 각각의 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함께 읽고 싶은 기사
공식 HP | 메리트 | 그 외의 특징 |
OYO LIFE | 최단 1개월부터 렌탈 가능. 보증금과 사례금은 필요 없음 | 온라인으로 계약 가능. 해외에서도 계약 가능 |
SOCIAL APARTMENT | 개인용 공간도 있으면서 다른 입주자와 커뮤니케이션 가능 | 디자인이 예쁘고, 복수의 공유 공간이 있음 |
柚子賃貸 | 유학생에게 적합. 재일외국인도 빌리기 쉬움 | 통학구역에서 물건을 찾아줌. 유학생 할인이 있음 |
OAKHOUSE | 자사가 관리. 셰어하우스 외 아파트도 있음 | 다언어 대응 가능. 이벤트도 개최 |
SUUMO | 물건 수가 많고, 갱신빈도도 높음 | 상세조건을 지정해서 검색 가능 |
MUJI×UR | 보증금과 사례금 필요 없음 | 럭셔리한 레너베이션(재건축) 물건 |
일본에서 집을 찾아보자
일본의 임대 계약은 대체로 2년 계약으로 보증금 및 사례금과 가구 구입 등이 초기비용으로 듭니다. 워킹홀리데이나 단기 재주를 생각하시는 분께는 셰어하우스나 먼슬리 아파트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외국 국적인 분들을 위한 물건을 취급하는 부동산이 늘고 있어서 상기의 사이트를 참고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을 찾아보세요.
All Photos by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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