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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 뭘 넣을까? 간사이 지방의 연간 날씨와 추천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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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 뭘 넣을까? 간사이 지방의 연간 날씨와 추천코디

일본은 사계절이 확실하게 있고,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큰 계절도 있습니다. 어떤 옷이라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을까요. 또한 비가 많이 오는 태풍이나 장마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이 기사에서는 오사카, 교토, 코베 등 간사이 지방의 날씨와 기온, 사계절에 맞는 여행 코디 등 실용적인 정보를 소개합니다.

에디터

17년 전에 대만을 떠나 도쿄에 우연히 왔다. 차츰 이 미쳐 버릴 듯한 변화무쌍한 대도시에 반하며, 동시에 전통문화를 지키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게 됐다. 아이들을 돌보는 사이에도 혼자 시간을 내어서,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30%의 인구밀도를 갖는 곳에서 한숨 돌리는 것을 좋아한다. 음식에는 까다롭지만, 맛있는 요리를 찾는 데 열심이고, 요리를 사랑하며, 다른 이에게 밥을 먹이는 것을 즐긴다. 또한 나는 감자칩 협회 회원이라고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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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지방의 날씨는?

여행 갈 때에 옷 준비로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시죠. 이번 기사에서는 오사카, 교토, 코베 등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날씨와 복장 등의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 간사이지방은 오사카부, 교토부, 코베현,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을 포함합니다. 이 기사는 오사카와 교토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기전되어 있는 기온정보는 2019년 기상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간사이 지방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大阪の天気

Photo by Pixta

가장 덥다! 8월의 최고기온은 약 38.6도

8월은 일본각지에서 기온이 피크로 올라갑니다. 2019년, 교토의 최고기온은 38.6도, 오사카도 37.5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습도도 높기 때문에 특히 밖을 걸어다닐 때에는 일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를 해둡시다.

예를들면,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갑게 식힌 손수건을 목에 두르거나 냉각 시트를 붙이거나 하면 체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추운 1월. 최저기온은 영하 0.9도

눈이 오는 경우도 있는 간사이 지방에서는 1,2월이 추위의 절정. 특히 교토는 최저기온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토와 비교하면 오사카는 비교적 그렇게 춥지 않은 편으로 2019년의 최저기온은 1도였습니다.

많은 레스토랑이나 상점, 전철 등의 공공장소에는 난로가 켜져있지만 그만큼 밖과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벗기 편한 옷을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야외에 나갈 예정이 있다면 방한대책을 제대로 세웁시다. 일회용 손난로 카이로나 모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한구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럼 매월의 평균, 최저, 최고기온 및 추천 복장을 봐봅시다.

목차

1.【봄】3월~5월의 기온・복장

2.【여름】6월~8월의 기온・복장

3.【가을】9월~11월의 기온・복장

4.【겨울】12월~2월의 기온・복장

【봄】3월~5월의 기온・복장

姫路城 桜

봄은 벚꽃의 계절. 간사이 지방은 물론 많은 도시에서 벚꽃이 화려하게 핍니다.

봄의 날씨는 변화가 매우 커서 방문한 당일은 맑고 따뜻해도 그 다음날은 겨울과 같은 추위에 돌아가버리는 경우도. 때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따뜻해도 밤에는 바람이 세게 불어와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심하지 말고 방한 굿즈를 준비해둡시다.

3월의 기온:평균 10.1도, 최고 14.8도, 최저 6도

京阪神の3、4月の天気と服装 男女

3월의 평균 기온은 10도 정도이지만, 거리에는 두꺼운 롱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을 볼지도 모릅니다.

일본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은 목도리 등 방한 굿즈를 준비해, 타이즈(내복)에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를 겹처 입는 등, 추위 대책을 해두면 좋을 겁니다. 타이즈는 80 데니어의 두께를 고르면 바람이 통하지 않고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남성 분들은 편한 긴소매 셔츠나 후드티에 가죽자켓을 매치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외출할 예정이 많은 경우에는 목도리를 준비해둡시다. 본인이 사용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에게 빌려줄 수도 있습니다. 

4월의 기온:평균 14.3도, 최고 19.6도, 최저 9.6도

大阪 春 コーディネート

4월의 평균기온은 단숨에 상승. 기후는 불안정해서 체온조절이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봄의 분위기를 충분히 담은 모습으로 벚꽃의 계절을 맞아봅시다!  체크무니의 무릎길이 정도 오는 스커트를 매치해보면 화려한 분위기에도 차분한 요소가 생깁니다. 

남성 분들은 심플한 긴소매 상의에 점잖은 컬러의 바지를 매치해보면 어떨까요. 자켓도 준비해두면 추워졌을 때에도 엑티브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5월의 기온:평균21도, 최고 26.7도, 최저 15.7도

大阪 京都 コーディネート

5월은 상쾌하고 기분이 좋은 1년 중에서 외출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움직이기 편한 데님소재 와이드 팬츠에 5부 소매 길이 정도의 상의를 추천. 기온도 따뜻해졌지만 가끔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조금 두꺼운 코트를 준비해둡시다. 

남성 분들은 계절감에 맞는 밝은 색의 옷을 골라 하의는 여유가 있는 팬츠를 코디하는 것으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걸쳐입을 셔츠도 준비해두면 실내에서 에어컨 때문에 춥거나 아침 저녁 기온이 낮아졌을 때에 대응 가능합니다.

【여름】6월~8월의 기온・복장

京都 夏 川床

6월은 장마의 시기. 예년 6월 8일 정도부터 7월 21일 정도까지로 1개월 반 정도 계속됩니다.

장마의 시기는 날씨의 변화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도는 높아지지만 시원한 날도 많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많기 때문에 관광지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생각해둡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 가신다면 우산보다도 우비가 편리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기온은 다시 올라가고 무더위의 계절이 옵니다. 분지라 불리는 지형의 교토는 주변의 도시와 비교해도 무더위가 강합니다. 유카타나 일본옷을 입고 교토의 거리를 걷고싶으신 분은 열사병 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세요!

6월의 기온:평균 23.6도, 최고28.5도, 최저 20도

日本 夏 コーディネート

6월은 최저기온도 20도 이상의 날이 많아집니다만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큰 날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의는 얇은 롱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가져가면 통풍도 되고 쾌적합니다.

또한, 6월은 장마에 들어가는 시기. 방수・발수 가공된 얇은 코트를 준비해 두면 비가 와도 안심입니다. 따로 입거나 셔츠 대신에 걸쳐 입는 등, 여행 중 코디도 단조롭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7월의 기온:평균 26.5도, 최고 30.7도, 최저 23.5도

7月の京阪神の天気と男性の服装

7월이 되면 맑은 날이 많아지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타지 않도록 확실히 해서 열사병을 피합시다. 여성 분들은 원피스나 스커트, 어깨 부분이 넓은 옷 등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추천합니다.

남성 분들은 반바지나 바지 끝부분을 롤업해서 보기에도 시원하게 더위를 피해봅시다.

8월의 기온:평균 29.2도, 최고 34도, 최저 26도

8月の京阪神の天気と女性のコーディネート

8월은 기본적으로 7월과 변하지 않고 무더운 날들이 계속됩니다.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 차갑게 한 타올을 휴대하면 편리합니다. 주름이 달린 소매나 넓은 소매 등 통풍이 잘 되는 옷을 고릅시다. 브이넥의 디자인이나 통이 넓은 반바지 등을 걷기 쉬운 샌들과 매치하면 움직이기도 쉽고 화려한 캐주얼 패션이 됩니다.

【가을】9월~11월의 기온・복장

캐리어에 뭘 넣을까? 간사이 지방의 연간 날씨와 추천코디

일본의 가을은 큰 변동없는 기후로 관광에 최적합니다. 또한 가을이 깊어지면 나무들이 예쁜 색으로 물드는 단풍의 계절. 특히 교토는 국내외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가을에 주의 해야하는 것이, 태풍입니다. 9월은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해서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날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도록 합시다. 

大阪 台風

Photo by Pixta

2018년 9월 4일, 태풍 21호의 강풍과 폭우가 간사이 지방을 덮쳐 나무나 건물들이 쓰러지고, 공항과 길 등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행객은 해외여행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재해를 맞닥뜨렸을 때에 필요합니다. 

태풍의 접근은 뉴스로 사전에 알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우연히 맞닥뜨렸다면 음식이나 잡화, 트럼프 카드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굿즈를 준비해서 태풍 당일은 머무는 호텔에서 보내주세요. DVD나 비디오 기기가 있는 지 등 사전에 물어봐두면 좋겠네요.

9월의 기온:평균 26.4도, 최고 31.2도, 최저 23도

9月の日本関西地方の天気と服装、男性のコーディネート

9월에 들어와도 기온은 변하지 않고 높은 그대로. 현지 사람들은 샌들 등 여름에 패션이 보입니다. 옷은 8월과 별로 다름 없이, 얇은 반팔이 메인입니다.

9월말이 되면 점점 서늘해져오고 비가 내리면 조금 추위가 느껴집니다. 추위에 약한 분들은 얇은 긴소매 옷이나 칠부 옷을 가져갑시다. 

10월의 기온:평균 20.3도, 최고 24.5도, 최저 17도

10月の日本関西の天気とコーディネート(ベスト)

10월은 따뜻한 날씨의 날들이 많아집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코디할 수 있는 폭도 넓은 계절입니다. 통이 넓은 팬츠와 셔츠, 니트 조끼를 매칭하면 너무 캐주얼 하지 않으면서도 움직이기 편한 모습이 됩니다. 아침 저녁은 점점 추워지므로, 추위에 약한 분들은 가을용 코트가 필요합니다. 

11월의 기온:평균 13.5도, 최고 18.2도, 최저 9.5도

『関西の天気』11、12月の京阪神の天気と服装コーディネートガイド 男子コーディネート2

기분 좋은 날씨와 단풍이 제격인 11월의 교토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시즌. 맑은 날은 매우 기분이 좋지만 비가 내리면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므로 따뜻한 얇은 내복을 준비해둡시다. 

옷은 셔츠 1장 있다면 사용도가 많아서 편리. 걸쳐 입거나 1장만 입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꺼운 자켓과 목도리를 준비해두면 바람이 강한 날은 추위를 신경쓰지 않고 관광할 수 있습니다. 

【겨울】12월~2월의 기온・복장

貴船神社

키부네 신사 Photo by Pixta

단풍의 시기를 넘어가면 체온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또한 태평양 쪽은 겨울이 되면 공기가 매우 건조해집니다. 입이나 코 등 기관지가 약하신 분은 마스크를 쓰시거나 립밤, 핸드크림으로 항상 보습을 유지해주세요. 하루의 끝에는 바디크림을 발라 보습을 유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12월의 기온:평균 8.9도, 최고 12.7도, 최저 5.3도

『関西の天気』11、12月の京阪神の天気と服装コーディネートガイド 冬

12월이 되면 기온은 확 떨어져 따뜻한 코트가 필수가 됩니다. 북풍을 막기 위한 롱코트, 따뜻한 목도리, 양말을 준비주세요. 

밖과 안의 온도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나 전철 등은 난방이 켜져 있어서 밖과 같은 옷이라면 너무 더울 수도 있습니다. 겹쳐 입어 체온조절이 가능한 옷을 추천합니다. 

교토는 오사카보다 체온이 떨어지므로 내복을 1장 입는 등 조절해봅시다. 

1월의 기온:평균 5.8도, 최고 9.6도, 최저 2.5도

1月の関西地方の天気と服装:女性コーディネート

겨울은 몇장이든 겹쳐 입는 것으로 보기에도 무거운 느낌이 됩니다. 그것을 피하고 싶다면 보온효과가 있는 두꺼운 바지와 타이즈를 2장 입는 것을 추천. 상의는 두꺼운 스웨터와 목폴라 내복을 입으면 목에 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겉옷으로는 털이 달린 카키색의 코트를 입으면 부드러운 털이 가볍게 보이도록 해 따뜻하면서도 귀여움이 더해집니다! 패딩도 가볍고 따뜻해서 추천합니다.

2월의 기온:평균 7.3도, 최고 11.3도, 최저 4도

2月の冬の関西の天気と服装:男性コーディネート

겨울 옷의 소재로는 두꺼운 것을 고릅시다. 기모 파카라면 따뜻하고 캐주얼해서 움직이기에도 편리합니다. 겉옷으로는 울 코트를 가져가면 방한 대책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로 변합니다.

추위에 약한 분은 보온효과가 있는 내복을 더해보세요.

더위, 추위를 막아서 쾌적한 여행을!

기후가 전혀 다른 지역에 여행하는 경우, 옷은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 그러나 짐을 늘리고 싶지는 않죠. 이 기사를 참고로 해서 여행지의 날씨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가지고 갈 것을 준비해 둡시다. 

또한 JNTO의HP에서는 일본 각지의 주요도시의 날씨와 강수확률을 체크 가능합니다. 일본은 지역에 따라서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지의 장소를 확인해서 검색해보세요!

에디터

Lin

17년 전에 대만을 떠나 도쿄에 우연히 왔다. 차츰 이 미쳐 버릴 듯한 변화무쌍한 대도시에 반하며, 동시에 전통문화를 지키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게 됐다. 아이들을 돌보는 사이에도 혼자 시간을 내어서,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30%의 인구밀도를 갖는 곳에서 한숨 돌리는 것을 좋아한다. 음식에는 까다롭지만, 맛있는 요리를 찾는 데 열심이고, 요리를 사랑하며, 다른 이에게 밥을 먹이는 것을 즐긴다. 또한 나는 감자칩 협회 회원이라고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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