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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현 (徳島県)・니시아와 (にし阿波) 에서 4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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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의 사람들의 생활히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쿠시마현 (徳島県) 서부의「니시아와 (にし阿波)」. 이 지역 사람들은 생활에 필요한 농업을 경사도가 최대 40도나 되는 농지에서 하고 있습니다. 상인의 동네로써 번영했던「우다츠노마치나미 (うだつの町並み)」도, 옛 일본의 모습이 남아있는 동네. 이번에는 현대의 생활과는 조금 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니시아와 지구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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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대자연이 남아있는 도쿠시마현 (徳島県)

よしの川

Picture courtesy of 株式会社JTBコミュニケーションデザイン

일본의 서부, 시코쿠지방 (四国地方)에 있는 도쿠시마현 (徳島県)은, 1586년 부터 이어져온다고 전해지는 여름 축제 (마츠리)「아와오도리 (阿波おどり)」나, 세계 삼대 조류로도 불리는「 나루토의 소용돌이 (鳴門の渦潮)」, 츠루기산 (剣山) 이나 히잔 (眉山) 을 시작으로한 산 등,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 메이지시대 (明治時代) 이전에 이 지역은 아와「아와 (阿波)」라고 불리어, 지금도 그 이름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쿠시마현에서도 세계농업유산(※1) 으로 지정된「니시아와 (にし阿波)」의 매력을 알아봅니다.

※1:세계농업유산……UN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하는, 세계적으로 중요 및 전통적인 농림수산업을 행하는 지역. 세계 21개국 25개 지역이 인정되고 있다.

400년 전의 생활양식이 아직도「니시아와 (にし阿波)」

にし阿波地区

니시아와란, 도쿠시마현 서부 산간부에 있는 미마(美馬)시, 미요시(三好)시, 츠루기마치 (つるぎ町), 히가시미요시마치(東みよし町) 의 총칭. 이 지역에 산재하는 촌락이나 농경생활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활, 식문화 등이 400년 이상에 걸쳐 남아 있습니다.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의 본래 모습으로도 불리는 장소입니다.

うだつ

Picture courtesy of 株式会社JTBコミュニケーションデザイン

또한, 산의 삶에 더하여「마을의 삶」이 남아 있는 것도 니시아와의 특징. 미마시 와키마치 (美馬市脇町) 에 있는「우다츠노마치나미 (うだつの町並み)」는 에도시대 (江戸時代)에 상인의 마을로써 번영하였던 곳입니다. 현재도 당시의 마을 풍경이 남아있어 이 곳만 시간이 멈춘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니시아와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갔을까요? 옛 모습을 알고싶은 분이나 대자연을 마주하고 싶으신 분, 현지의 삶을 체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니시아와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최대 경사 40도!경사지에서의 농경생활

にし阿波_落合集落

Picture courtesy of 株式会社JTBコミュニケーションデザイン

현 면적의 약 80퍼센트가 산으로, 그 특징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니시아와의 사람들은 산의 경사를 닦아 작은「촌락 (集落)」을 만들어 살아갔습니다.

촌락에서는 주로 농업을 주산업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보통 농업과는 조금 다르지요. 산의 경사를 그대로 이용한 독자적인 농경시스템「경사지농업 (傾斜地農業)」이 발달했습니다.

にし阿波_傾斜地

츠루기마치 (つるぎ町) 키리우 (剪宇) 촌락의 경사농지

경사지는 가장 경사진 곳은 그 경사도가 40도에 달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농지에 들어가면 굴러 떨어지지는 않을까 아찔함을 느낍니다. 농기구를 들고 밭을 가는 작업은 신체 균형과 근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비나 바람으로 흙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밭을 만들 때 섬세한 배려를 해놓았습니다. 물을 많이 흡수하지 않는 산식물,「참억새」를 잘게 잘라, 흙과 함께 갈면 흙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또 억새가 비료와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고 해요. 

작물을 키우는 방식은 다양한 종류를 조금씩 재배하는「다품종 소량생산」. 감자나 메밀, 산채, 잡곡 등 시기에 맞추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복합농업으로 생활을 유지해왔습니다. 

にし阿波_野菜

자기의 식사는 물론, 재배한 농작물은 촌락 사람들과 나누거나, 휴게소 등에 판매하며 사람들은 생활하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지역의 향토요리

にし阿波_そば米雑炊

독특한 문화가 뿌리내린 곳에는 그 지역한정의 요리도 있답니다. 「소바코메조스이 (そば米雑炊)」는 소바 (そば)의 원료가 되는 메밀 열매를 그대로 가루내어, 야채, 버섯 등과 함께 찐 조스이 (雑炊). 이 지역에서는 매일 같이 먹는 가정요리라고 하네요. 

들어가는 건더기 재료나 맛은 집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로「집의 맛」이 나오는 요리. 톡톡 터지는 독특한 식감으로 깔끔한 맛을 냅니다. 건강한 고명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먹으면 몸의 내부를 청소해 준다고 합니다. 

ごはん

미요시시 히가시이야 (三好市東祖谷)에 있는「도지쿠상점 (都築商店)」의 산채요리와 수타소바. 

메밀 열매 음식은 조스이로 끝나지 않습니다. 니시아와의 경사지에서는 쌀을 재배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경사지에 적합한 메밀을 재배하는 곳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특히 미요시시의 「이야 (祖谷)」라고 불리는 지역은 맛있는 메밀 생산에 적합한 기후라고 하네요. 

도시부에서 먹는 소바와 비교하면 면이 굵고 양이 많다!깔끔하게 맛을 내기 때문에 딱 기분좋을 정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사에 알맞는 농기구 만들기도

にし阿波_鍛冶屋

자급자족은 식재료 뿐만이 아닙니다. 급한 경사에서도 밭을 갈 수 있도록 니시아와에서는 독자의 농기구를 사용합니다. 

이전에는 촌락마다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이 있었지만 현재는 츠루기마치에 사는 오오모리 (大森) 씨만 만든다고 해요. 경사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오오모리씨의 집에 들러 농기구의 수리나 구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촌락의 삶을 체험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민박 (民泊) 을 추천

にし阿波_紺屋

니시아와는 체험해서야 비로소, 그 훌륭함을 실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관광지」로써 보러가기 보다도, 삶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는 여행을 추천해요.

미요시시 히가시이야 (三好市東祖谷) 에서는 큰 전통 민박집「코우야 (紺屋)」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주인장인 나카야마(なかやま)씨 부부와 함께 촌락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にし阿波_紺屋

Picture courtesy of 株式会社JTBコミュニケーションデザイン

지어진지 백년이 흐른 전통민박은 꽤 넓고 중후한 모습. 이로리 (囲炉裏)엔가와 (縁側)장지문 (障子) 등, 옛날 일본 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집입니다. 욕실이나 화장실등의 시설은 리모델링하여 깨끗했습니다. 

にし阿波_食材
紺屋_囲炉裏

이 곳에서는 향토요리 만들기나 소바 면 뽑기,농작업장작패기등이 체험 가능 합니다.  나카야마씨가 실제로 실생활에서 하시는 일입니다.  일본어로밖에 구사하지 못하시지만 제스처를 사용하거나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천하는 것은 2박이상. 자연에 둘러쌓인 오래된 민박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아요. 요금은 1박 13,000엔 정도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 홈페이지 를 참고해 주세요.

또한, 본격적으로 농업체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마시에 있는 나카지마 (なかじま) 씨의 농가민박도 추천합니다. 경사지에서의 농작업을 나카지마씨와 함께 해볼 수 있습니다. 

대자연을 만끽 하였다면 , 옛 풍경 거리와 전통염색을 체험하자

にし阿波_うだつ

자연이 풍부한 니시아와 입니다만, 옛날의 마을 모습이 보존된 지역이 있습니다 미마시에 있는 「우다츠노마치나미 (うだつの町並み)」는, 에도시대 (江戸時代) 중반부터쇼와 (昭和)의 건물이 남아 있는 지역입니다.  당시 이곳은, 「아와아이 (阿波藍)」의 전통 쪽염색의 염료의 산지로 번영한 상인마을이었다고 합니다. 

うだつ

Picture courtesy of 株式会社JTBコミュニケーションデザイン

건물은, 다른 지역에는 없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집의 2층부분에 조금 튀어나온 벽과 같은 부분.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를 친 부분입니다. 

이 곳을「우다츠」라고 하며, 당시에는 옆집에서 튀는 불씨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집의「부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우다츠가  웅장한 집에 사는 사람은 부자였다고하네요.

지금도 장사가 잘 되지 않거나 출세하지 못하는 것을「우다츠가 안 올라간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 지역의 문화는 일본 전국에 퍼져있습니다. 

「쪽염색 (藍染め)」을 체험해보자.

うだつ_阿波藍

식물에서 그 색을 뽑아 내는「남색 (藍色)」은, 일본인에게 예전부터 친숙한 전통적인 색깔. 그 원료가 되는 도쿠시마의 쪽 (藍) 은「아와아이 (阿波藍)」로도 불려, 에도시대에는 지역의 경제를 지탱하는 대산업이었습니다. 

우다츠 지역에 있는「미마시 관광교류센터 염색공방 (馬市観光交流センター 藍染工房)」에서는 쪽 염색 체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어쩜 그렇게 예쁜 색을 낼 수 있는지 실제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うだつ_藍染め

취재할 때는 손수건(작은사이즈)에 무늬을 내어 염색했습니다. 무늬를 내고 싶은 부분을 고무줄로 묶어 (왼쪽 위), 쪽물안에 넣어 염색 물에 담급니다. (오른쪽 위)

일정 시간동안 담그면 염색 물에서 꺼내 펼쳐, 공기와 접하게 합시다. (왼쪽 아래) 남색은 산소를 닿게 하는 것으로 색이 물든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색 물에 담근 횟수가 많을 수록 진한 남색으로 변합니다. 

うだつ_阿波藍

처음에 묶어놓은 부분은 산소가 닿지 않기 때문에 하얗게 남아, 무늬가 생깁니다.  소요시간은 약 30-40분 정도. 손수건(작은사이즈) 의 남색 염색 체험은 세금포함 1,000엔 입니다. 

예약하면 확실히 해보실 수 있지만 전화로만 대응 (일본어) 하기 때문에, 직접가셔서 확인하거나 숙소 직원에게 예약을 부탁해보세요. 

にし阿波

스톨 머플러나, 액세서리 등의 염색 상품등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기념품을 사러도 들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이 지역에는 게스트하우스「노도케야 (のどけや)」도 있으므로, 머무시면서 옛 정취를 느껴보세요. 

니시아와를 전부 즐기려면, 가이드에게 맡겨 주세요. 

도쿄에서 도쿠시마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20분.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만 공항에서 니시아와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또한 대자연이 남아있는 장소답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는 불편합니다. 장소에 따라서는 구불구불한 산길도 이어지기 때문에 운전하실 때도 안전운전을 부탁드립니다.

니시아와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 식당이나 촌락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AWA-RE」에서 여행 설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료는 하루에 15,000엔 ~. 내용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문의 해 주세요. 

かずら橋

이야 카즈라바시 (祖谷かずら橋)

농지나 우다츠의 풍경 뿐만아니라 덩굴 풀로 만든 기묘한 다리「카즈라바시 (かずら橋)」의 체험이나 등산, 강에서의 래프팅등, 니시아와에서는 관광지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들도 풍부하답니다.  문의 하실 때는 관심있는 활동을 말씀드리면 여행의 플랜을 제안해줍니다. 

그 땅의 삶을 몸소 체험하는 여행을 

にし阿波地区

예로부터 이어진 자연속의 생활이나 옛 사람들이 살아왔던 마을 모습을 알 수 있는 니시아와. 촌락의 사람들이 상부상조하며 생활하던 모습,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만드는 생활 양식은 보통 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비함이 숨어 있겠지요. 

매력이 듬뿍 담긴 "일상의 삶"을 체험하여, 꼭 들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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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 Moriya

Tokyo,Japan

MATCHA編集者。 旅とらくだとお散歩が好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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